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北에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제공한 업체에 벌금

기사입력 : 2021년02월20일 05:45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4: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재무부가 북한, 이란 등에 가상화폐 결제를 제공한 업체에 벌금을 부과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제재 대상 국가인 북한 등과 연루된 금융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미국의 민간업체를 제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가 이날 보도했다. 

OFAC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금융서비스 업체 '비트페이'에 벌금 약 50만 7천 달러를 부과했으며 해당 업체도 벌금 부과에 동의했다고 공개했다. 

VOA에 따르면 '비트페이'는 상품이나 서비스 거래 시 대금을 '디지털 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금융 서비스 업체다. 

OFAC는 이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의 IP 주소를 추적한 결과 재무부의 제재 대상 국가들인 북한과 우크라이나 크림 지역, 쿠바, 이란, 수단, 시리아 등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3년과 2018년 사이 해당 국가들과 2천 100 건이 넘는 거래를 진행했으며, 거래 액수는 약 12만 9천 달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OFAC는 해당 업체가 거래자들의 IP 정보 등을 획득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OFAC은 이번 조치는 디지털 화폐를 다루는 업체도 다른 금융 업체와 마찬가지로 제재 위반에 연관될 수 있음을 이해하고 이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지난 17일 사이버 공격과 해킹을 통해 금융범죄에 연루된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3명을 기소했고, 재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은 같은날 가상화폐 노린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 재무부.[사진=블룸버그통신] 2021.02.09 mj72284@newspim.com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