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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 오늘 오전 10시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2월24일 10:03

최종수정 : 2021년02월24일 10:04

나머지 공급물량 2분기 내 발표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2·4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지자체와 협의가 완료된 신규 공공택지 입지를 오늘 발표한다.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는 2분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맞춰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도 매우 중요한 당면과제"라며 "주유소보다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 중 급속충전기 3000기(누적 1만2000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2021.02.01 yooksa@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2·4 공급대책 중 신규 공공택지 추진과 관련해 1차로 지자체와 협의가 완료된 입지에 대해 논의했다. 상세한 내용은 오늘 오전 10시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1차 발표지역외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도 2분기내에 신속히 발표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2·4 공급 대책과 관련해 향후 법령 개정, 사업주체 및 조합·토지주별 설명회와 같은 예정지구 선정 준비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신(新)고가 거래계약 후 취소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실거래가를 왜곡할 우려가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기재부는 "취소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겠으나, 시장교란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최대한 엄중 조치해 나가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도 조속히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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