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의원직 승계하는 김의겸, 투기 의혹 명예회복 혹은 논란 재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진애, 서울시장 여권 단일화 위해 의원직 사퇴하며 승계 확정
문재인 정부 2기 靑 대변인으로 신뢰 받았으나 투기 논란으로 퇴진
국민의힘 비판 "정권에 충성하면 투기해도 국회의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청와대 대변인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지만,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하고, 총선까지 낙선하는 등 고배를 마셨던 김 전 대변인이 의원직 승계로 명예회복의 기회를 맞게 된 것이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을 받아 출마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김 전 대변인은 2일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김진애 후보가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의 진을 치면서 남은 3년 여간 의정활동의 기회를 잡았다.

[고양=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yooksa@newspim.com

한겨레 사회부장, 논설위원 지낸 중견언론인 출신
    문재인 정부 2기 靑 대변인 활동

김 전 대변인은 1963년생 한국나이 59세로 군산 제일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한겨레 신문사에 입사해 지난 2014년까지 사회부장과 정치사회 담당 부국장, 논설위원 및 편집국 선임기자를 지냈다.

김 전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 당시 비선실세 최순실의 실명을 최초로 보도하는 등 최순실 관련 특별취재팀을 이끌면서 특종을 내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부터 청와대 대변인으로 거론되는 등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지만, 언론 퇴임 직후 정부 대변인직으로 가는 것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이를 고사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1기 대변인이었던 박수현 전 의원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하자 2018년 1월 29일 문재인 정권의 2기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이후 2019년 3월 29일 흑석동 부동산 투기 의혹이 터질 때까지 1년 2개월 간 청와대의 입으로 활동하며 문 대통령의 변함없는 신뢰를 받았다.

흑석뉴타운 투기 의혹으로 靑 대변인 불명예 퇴진
    열린민주당 비례 4번 출마했지만 고배…1년 만에 의원직 승계

그러나 2018년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나타난 동작구 흑석뉴타운 투기 의혹은 그를 위기에 몰아넣었다. 김 전 대변인이 2018년 7월 재개발 사업 마무리 단계인 학석뉴타운 9구역에서 재개발 대상 건물을 25억 7000만원에 매입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고강도 부동산 정책을 내놓으며 투기 수요를 강력히 억제한 상황이었다.

김 전 대변인은 집 문제는 아내가 본인과 상의 없이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김 전 대변인은 논란이 된 이 집을 매각했다. 매각한 후 남은 차액은 전액 기부를 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2019년 12월 5일 이 주택 34억 5000만원에 매각했다. 시세차액은 8억 8000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변인은 민주당에서 군산 출마를 준비했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불출마를 선택했다. 이후 열린민주당에서 비례대표 4번을 부여받았지만, 열린민주당이 비례대표 투표 5.42%를 득표하면서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당시 김진애·최강욱·강민정 의원 등 3명의 의원이 당선됐다.

김 전 대변인의 의원직 승계 소식에 국민의힘은 다시 비판에 나섰다. 황규한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지난 2일 논평을 통해 "아무리 법에 따른 의원직 승계라지만 허위인턴증명서를 발급해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최강욱 의원에 이어, 부동산 투기로 얼룩진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까지 국회의원직을 달게 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황 부대변인은 "그저 정권에 충성하면, 아무리 불법을 저질러도, 아무리 투기를 해도 국회의원이 되는 세상"이라며 "통법부의 선봉장 역할을 해온 열린민주당에 또다시 대통령의 측근을 자처하는 무자격 의원이 한 명 추가됐으니 앞으로의 폭주는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