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옵티머스 투자금 횡령' 김재현 대표 "개인적 이득 얻은 것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횡령 등 혐의 추가기소…"펀드 자금 상환 등 목적"
옵티머스 이사 2명 "김재현 지시로 범행, 참작해달라"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이른바 '옵티머스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수백억원대 투자금 횡령 혐의에 대해 "차용금 변제와 펀드자금 상환을 위한 재원마련 목적이었으며 개인적인 이득을 얻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재현 대표와 옵티머스 이사인 이동열 씨, 윤석호 변호사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모습. 2020.06.30 pangbin@newspim.com

이날 김 대표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는 인정한다"면서도 "(해당 투자금은) 기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같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기망해 편취한 것이 아니고 당초 펀드자금 돌려막기 등 차용금 변제에 유용할 목적으로 받은 것이므로 횡령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펀드 자금을 개인 투자금으로 횡령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서도 "펀드 자금 상환에 사용할 재원마련 목적이었고 실제로 이득을 취한 바 없다"고 했다.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 씨와 윤 변호사 측도 각각 공소사실은 인정하나 김 대표의 지시로 이뤄진 범행이라 불법성이 중하지 않고 이로 인해 이득을 취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해당 사건을 기존 옵티머스 사기 사건에 병합해 함께 심리하기로 했다.

김 대표 등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공공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 매출채권(공사대금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약 2900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조200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편취,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 등에 해당 투자금을 사용한 혐의로 같은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경 이 씨가 대표로 있는 특수목적법인(SPC) 블루웨일과 충주호유람선에 대한 옵티머스 펀드 투자금 296억원을 사채대금 변제 명목으로 임의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특히 김 대표는 2018에서 2020년 경 사이 옵티머스 관계사인 트러스트올과 셉틸리언의 펀드 자금 508억원 상당을 선물 옵션 거래 등 개인투자 등에 임의로 사용해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또 김 대표는 지난해 1월 옵티머스의 돈 세탁 창구로 알려진 선박부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 소액주주 대표 윤모 씨에게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관련 부정한 청탁을 대가로 6억5000만원을 건네고 대한시스템즈 회사 자금 29억원을 횡령한 혐의, 해덕파워웨이를 인수한 화성산업의 유상증자 대금 100억원을 받아 옵티머스 펀드 환매자금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도 기소됐다.

이날 김 대표 측은 두 건의 공소사실에 대해서도 "객관적 사실관계는 인정하나 윤 씨의 적극적인 기망행위와 협박에 소극적으로 응한 것이고 횡령했다는 자금은 실제 펀드 자금과 회사 채무 변제 용도로 사용해 불법성이 크지 않다"고 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