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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5일(금)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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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윤석열 후폭풍…與 맹비난 속 野 러브콜 이어져
오세훈·박형준, 국민의힘 의원들 만나 "정권교체 교두보 만들겠다"
정부 "정국 불안 미얀마 현지 교민 귀국 수요 파악 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4월 초순처럼 따뜻한 봄날입니다. 정치권에서도 4·7 재보선의 열기와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로 대선 주자의 경쟁까지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오고 있는 듯 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반발하며 사의를 표한 가운데, 윤 총장이 정계 데뷔 무대로 제3지대를 택할 경우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맞물려 정계 개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지만, 자강론, 정권비판 진정성 훼손 등의 이유로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비판여론이 이어졌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직자로서 상식적이지 않은, 뜬금없는 처신"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고, 검찰개혁을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박형준 예비후보는 당 의원들에게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여야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오르며 40%선에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큰 변화 없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인데요. 집권 5년차에 높은 지지율 수준이어서 정권 심판론이 4·7 재보선이 핵심 이슈가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청와대는 후임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해 법적 절차가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후임을 곧바로 지명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 쿠데타 발생 이후 시위대 무력 진압 등으로 최소 54명이 숨지고 1700명 이상이 구금되는 등 정국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미얀마 현지 교민의 귀국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1.03.04 pangbin@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40%로 석달째 제자리걸음...서울, 부정평가 4%p↑/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오르며 40%선에 올라섰으나 지난해 12월부터 큰 변화 없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오른 40%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51%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답거절은 6%.

靑, 후임 검찰총장 인선 "법적절차 오래 걸려"/아시아경제
청와대는 후임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해 법적 절차가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후임을 곧바로 지명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의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일 "꽤 오래 걸리는 법적 절차가 있다. 절차대로 간다"고 밝혔다. 임기 2년이 주어지는 검찰총장은 다른 고위 공직자들과는 달리 후보추천위원회 추천 과정을 거친다. 대통령 정무적 판단에 따라 적임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을 지명하는 것과는 절차가 다르다.

靑 "美 국무·국방장관 방한 협의 중…文대통령 예방 미정"/머니투데이
청와대가 5일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이달 중순 방한 일정과 관련해 "양국 간 긴밀히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공지메시지를 보내 "대통령 예방 등은 정해진 바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조기에 한·미 고위급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가에선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2주 뒤 방한하는 방안을 한·미 양국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美 전문가들 "바이든 국가안보전략안보지침, 동맹 우선·북핵 단계적 접근 강조"/뉴스핌
미국 전직관리 등 한반도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 발표한 공식 '잠정 국가안보전략지침(Interim national security guidance)'을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한 동맹과의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고 평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안보전략지침'에서 북한을 위협국 중 하나로 적시하고 "미국은 북한의 증강하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위협을 줄이기 위해 한국 및 일본과 어깨를 맞대고 서서 우리의 외교관들에게 힘을 실을 것(empower)"이라고 밝혔다.

정부 "정국불안 미얀마 교민 귀국수요 파악중"…현재 3500명 체류중/뉴스핌
정부는 지난 1월 쿠데타 발생 이후 시위대 무력 진압 등으로 최소 54명이 숨지고 1700명 이상이 구금되는 등 정국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미얀마 현지 교민의 귀국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주미얀마대사관과 미얀마 한인회가 현재 미얀마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귀국 수요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단독] "일본 정부 자산 압류시 한국에 경제 보복 발동 될 것"/매일경제
일본 정부가 지난 1월 있었던 위안부 판결과 관련한 레드라인(경제보복 조치 발동 시점)을 '자산 압류'로 설정해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강제징용 판결 레드라인인 '압류자산 현금화' 보다 한층 강경한 기준으로 그만큼 일본 정부에서 위안부 판결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최근 일본 정부가 위안부 판결에 대해 강제징용 판결 보다 더 엄격한 판단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4일 전했다. 한 소식통은 "위안부 판결 관련 레드라인은 자산압류"라며 "일본 정부 자산에 대한 압류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점에서 기업 자산을 압류 대상으로 한 강제징용 판결보다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文 정부서 '실종' 한미 2+2 회담, 5년만에 재개하나/조선일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르면 이달 중 방한(訪韓)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미 양국의 외교·국방장관이 머리를 맞대는 이른바 2+2 회담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미는 2010~2016년 네 차례 회담을 가졌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2 회담은 사실상 자취를 감춘 상태다.

'국방기밀 탈취정황' 北라자루스, 랜섬웨어 공격자로 재차 지목/파이낸셜뉴스
최근 다른 나라 국방 기밀정보에 대한 해킹 시도 정황이 포착된 북한 해커조직 '라자루스'가 랜섬웨어 공격을 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랜섬웨어 공격이 날로 고도화하는 가운데 북한 당국과 연계된 라자루스의 활동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5일 미국의소리(VOA)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사이버 보안업체 '그룹IB'의 보고서를 인용, 북한 라자루스가 랜섬웨어 활동에 연루됐다고 전했다.

오세훈·박형준, 국민의힘 의원들 만나 "승리해 정권교체 교두보 만들 것"/뉴스핌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박형준 예비후보가 당 의원들에게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중요한 선거의 후보로 선택되는 순간 기쁨 보다는 양어깨를 짓누르는 엄중한 중압감, 책임감을 뼛속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서울은 민주당, 부산은 국민의힘 앞서…與 지지율 2주째 하락/뉴스핌
4·7 재보궐선거를 한달 남짓 앞두고 서울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앞서고, 부산·울산·경남(PK)에선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3월 1주차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 빠진 32%로 집계됐다. 2주 연속 내림세다. 서울과 PK에서도 지지율이 내렸다. 서울은 31%(5%p↓), PK는 24%(6%p↓)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인천·경기, 광주·전라, 대전·세종·충청, 여성, 전 연령에서 지지율이 빠졌다. 대구·경북과 남성 지지율은 소폭 올랐다. 한국토지공사(LH) 전·현 직원들의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여파가 당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윤석열, 공직자로서 상식적이지 않은 뜬금없는 처신"/뉴스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공직자로서 상식적이지 않은, 뜬금없는 처신"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을 '일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낙연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 직전 움직임과 사퇴의 변은 정치선언으로 보여진다"라며 "자의적 수사와 선택적 정의 논란 등으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 대해 격렬한 시비를 일으키더니 사퇴도 그렇게 했다"고 맹비난했다.

박주민 "윤석열, 사의 표명 역시 정치적…재보궐 이후 움직일 것"/국민일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를 두고 "사의 표명 역시 정치적으로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5일 MBC 라디오에서 윤 총장의 사의 표명을 예상치 못했다면서 "사의 표명 할 때 말씀한 내용이 일반적 공무원의 것이라기보다는 선거에 나가는 정치인 같은 느낌을 많이 줬다"며 "사의 표명 하는 방식도 언론에 먼저 공개하는 식으로 했다. 그래서 그런 인상을 강하게 줬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이냐 제3지대냐…야권 재편 가속화하나/문화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른 바 여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 추진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사퇴한 가운데 윤 총장이 정계 데뷔 무대로 제3지대를 택할 경우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맞물려 정계 개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5일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국민의당은 제3지대에 공간을 만들어주겠다고 나섰고 금태섭 전 의원도 아직 언급할 시기가 아니라면서도 기획 중인 신당에 많은 사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국민의힘도 힘을 합치자며 사실상 러브콜을 보냈지만 '결국은 외부 인사'라는 자강론, 정권 비판 진정성 훼손 등을 들어 정치권 영입에 신중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性비위'로 촉발된 선거, '性대결'로 압축…4·7 '젠더선거' 될까/헤럴드경제
전임 고(故) 박원순 시장의 성비위 의혹으로 촉발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여야 후보의 '성(性)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야권에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누구로 단일화가 되든 남성 후보가 투표지에 이름을 올리게 됐기 때문이다. 이미 맞은편에서 기다리고 있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 최초의 여성 광역지방자치단체장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안 후보와 금태섭 전 의원간 TV토론 과정에서 이슈화됐던 서울광장에서의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 문제와 최근 변희수 전 육군 하사의 사망 소식이 겹치며 성소수자 인권 문제가 선거 과정에서 쟁점 중 하나로 제기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정치권에선 나온다.

산자중기위 법안소위, '중기 혁신 촉진법' 등 20건 의결/아시아경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4일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를 열어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안 등 37건의 법률안을 심사 해 총 20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소위에서 의결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금지되는 기술유용행위를 구체화하고, ▲기술자료 제공시 비밀유지계약을 서면으로 체결하도록 의무화하며,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고, ▲수탁기업의 입증책임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추경호, 19조5,000억원 추경안에 "보궐선거 겨냥한 현금 살포"/한국일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총 19조5,0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결정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선거를 위해 빚잔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실상 국민들에게 증세 청구서를 내미는 무책임한 추경안이라며 국회에서의 현미경 심사를 예고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야당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5일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 들어서만 나라빚이 약 340조원 증가해 재정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진 상태"라며 "10조원의 적자국채를 발행해 추경 재원을 조달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본예산 558조원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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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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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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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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