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MZ 전략 통했다"...한섬, 코로나 벗어나 온라인으로 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매출액 1조1959억·영업이익 1021억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섬이 지난해 MZ 사로잡기 전략에 성공하면서 코로나19 영향을 비껴갔다. MZ세대란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태여난 세대로 디지털 기반 트렌드에 민감한 경향이 있다.

업계 안팎에선 한섬이 향후 온라인 비중을 80%로 끌어올려 MZ세대를 상대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섬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0.6% 신장한 매출 3866억원을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361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고성장에 오프라인 회복까지 더해지면서 코로나19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1.03.05 yoonge93@newspim.com

이로써 한섬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959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으로 선방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매출액 1조2598억원, 영업이익 1065억원과 비교해도 크게 뒤쳐지지 않은 수치다. 

◆ "프리미엄부터 중저가까지"...더한섬닷컴·에이치패션몰·이큐엘 '3 트랙' 전략

한섬이 이같이 실적 선방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온라인 강화와 타깃층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한섬은 자체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규모를 확대하면서 수익성 개선까지 나서고 있는 상황. 

더한섬닷컴과 에이치패션몰 그리고 이큐엘 등 3개의 온라인 플랫폼상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더한섬닷컴은 프리미엄 패션 시장을 공략하는 패션몰로 타임 마인 시스템 등 한섬의 대표 브랜드들이 임점돼 있다. 또한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도 노세일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에이치패션몰은 해외라이선스와 캐주얼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고가 온라인 패션 시장을 공략하는 온라인 패션몰로 운영된다. 

지난해 출시된 이큐엘은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편집숍으로 한섬이 자체 개발한 PB브랜드를 포함해 총 130여 개의 의류·잡화·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구성됐다

특히 이큐엘은 소수 브랜드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전략이 특징이다. 2000여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일반적인 패션몰과는 달리 이큐엘은 100여개 브랜드를 엄선해 미래 잠재 고객을 유치하고 이 고객들을 한섬의 기존 브랜드로 연결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한섬 관계자는 "프리미엄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상품들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1.03.05 yoonge93@newspim.com

◆ 올해도 실적 '장밋빛'...온라인 비중 대폭 확대·비효율 매장 '정리' 

올해 한섬의 실적에도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 보다 확대되고 동시에 비효율 매장 정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여져 효율성 개선에 따른 수익성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섬의 올해 매출액을 1조2826억원, 영업이익은 1161억원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선 한섬의 온라인의 영업이익 비중이 2019년 49%에서 올해 82% 수준까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오프라인 채널 전략으로는 콘셉스토어 매장을 오픈하는 대신 비효율 점포를 지속적으로 정리해 나가면서 트렌드 변화에 적응 중이다. 지난해 오픈한 광주 제주 청주 더한섬하우스 등 콘셉스토어의 월평균 매출은 7~8억원 수준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의류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있지만 한섬은 온오프 양 채널간 전략적 대응으로 2020년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본업인 유통망 확장과 온라인 강화를 통해 양질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더마 화장품 출시가 예고되고 있고 추후 현대바이오랜드와의 시너지 창출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