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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시·군 당비서 강습회, 나흘 만에 종료…김정은, 폐강사서 '민심 강조

기사입력 : 2021년03월07일 09:17

최종수정 : 2021년03월07일 09:17

"책임비서, 사업에 대한 평가 인민들에게서 받아야"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북한이 지난 3일부터 개최한 시·군 당책임비서 강습회가 6일 나흘 만에 폐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1차 시·군 당책임비서 강습회가 3월 6일 4일 회의로 폐강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폐강사를 하셨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4일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에서 결론을 통해 농업 생산을 늘릴 것을 강조하고 있다. 2021.3.5 [사진=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폐강사에서 "시·군 당책임비서들이 역사적인 당 대회와 당 전원회의가 제시하고 이번 강습회에서 구체화된 전략·전술적 방침과 투쟁 과업들에 철저히 입각해 당 사업을 혁신하고 시·군을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시·군 당책임비서들이 오늘부터 새로 임명받고 사업을 시작한다는 관점과 입장에서 당 정책 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드세게, 박력있게 벌리며 시, 군 강화·발전의 방향타 역할을 잘해 인민들이 반기고 실감할 수 있는 뚜렷한 변화와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제 시·군 안의 일꾼(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 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강습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책임비서들을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지켜볼 것임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책임비서들이 항상 민심을 중시하고 자기 사업에 대한 평가를 인민들에게서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용원 당 조직비서는 강의에서 "당중앙의 지시에 따라 당 조직들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고 당 결정을 무조건 끝까지 집행하는 혁명적 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세울 것"을 주문했다.

강습회에서는 시·군 당책임비서들의 굳은 결의를 담은 맹세문이 채택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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