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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박형준 4대강 불법사찰 문건 책임져야"

기사입력 : 2021년03월11일 11:06

최종수정 : 2021년03월11일 11:06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언론에 보도된 4대강 반대론자 불법사찰 문건과 관련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1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 최측근 박형준 후보의 무책임 몰염치한 태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오른쪽 네 번째)이 1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4대강 반대론자 불법사찰 문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1.03.11 news2349@newspim.com

박재호 시당 위원장은 "박 후보는 지난 2009년 이명박 청와대 홍보기획관이었다"고 언급하며 "10일 시민단체의 정보공개청구에 의해 공개된 4대강 반대론자(단체) 불법사찰 문건 원자료에는 박형준 후보가 사찰을 요청하고 보고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몰아 붙였다.

그러면서 "공개된 첫째 문서에는 지난 2009년 6월26일 청와대 홍보기회관 요청사항이라고 표기되어 있다"며 "배포는 홍보기획관이라고도 적혀 있으며 청와대 홍보 기획관 요청사항이라고 적시되어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가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학계와 시민단체, 종교계에 대한 불법사찰은 물론 전방위적인 압박이 관리라는 명목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하며 "보도된 문서를 보면 국정원 본연의 업무인 대공업무와는 완전히 무관하며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헌법 유린행위"라고 각을 세웠다.

부산시당은 "본인 명인의 자료가 드러난 만큼 이제는 박형준 후보는 답해야 한다"고 압박하며 "박형준 당시 홍보기획관이 무능하거나 자신과 함께 일했던 부하 직원에게 떠넘기는 몰염치한 행위"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또 "박 후보는 부산시민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민주주의 유린에 대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우회적으로 사퇴를 요구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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