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이민 기자 = 경찰이 경북 구미의 빌라에서 방치된 채 숨진 3세 여아의 생모(生母)로 알려진 40대 여성 내연남의 신원을 확인하고 DNA 검사에 들어갔다.
[김천=뉴스핌] 이민 기자 =구미 3세 여아 친모 A(48) 씨가 11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대구지법 김천지원 법정으로 들어서고있다. 2021.03.11 lm8008@newspim.com |
경찰 수사과정에서 지난달 10일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는 구속된 A(22) 씨가 아닌 A씨의 모친 B(48) 씨로 밝혀졌다.
B씨는 11일 오전 대구지법 김천지청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 DNA 검사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DNA 검사가 잘못됐을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경찰은 이날 B씨의 내연남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신원을 확보해 긴급 DNA 검사에 들어갔다.
DNA 검사결과는 이르면 12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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