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경자구역 혁신선장 위해 43억 지원…규제특례·기업간 협업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3월17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14:05

산업부, 경자구역 혁신성장 지원기관 간담회
사업 공모 통해 13개 기관 14개 과제 선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기업수요에 기반해 경제자유구역의 규제특례 지원, 사업화, 마케팅 등 기업간 협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4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자유구역 혁신성장 지원기관 간담회'를 17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했다. 산업부는 경제자유구역내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해 공모한 결과 13개 기관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경자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그동안 외국인투자유치와 경자구역의 개발에 필요한 진입도로, 교량 등 각종 인프라 건설 지원에 집중해 왔지만 산·학·연간 협력과 기업 성장 지원 사업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경자구역 입주기업 성장지원 사업으로서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입주기업 지원체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42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자구역별 기술·업종별 상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성해 기업지원 협업을 추진하고 기업수요에 기반해 규제특례 지원, 사업화, 마케팅 등 기업간 협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성장 지원기관중 5개의 클러스터 조성사업 선정기관은 지역내 산학연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입주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수요파악, 규제발굴 및 지원, 정보 제공, 기업지원 연계 활동을 수행한다.

기업비즈니스 역량강화 9개 기관은 기업 수요에 기반해 사업화, 마케팅, 디자인개선, 인증획득, 기술자문 등 직접적 활동을 수행할 예정으로 사업 계획상 총 200여개 기업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7개의 경제자유구역청장과 13개 선정된 혁신성장 지원기관들이 모여 우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경제자유구역에 외국교육기관, 테크노파크 등 많은 혁신 지원기관들이 있으나 그동안 협력 활동이 부족한 바, 향후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계기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 성장지원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