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서욱 "오스틴 美 국방 방한, 바이든 정부가 한미동맹 높이 평가한 결과"

기사입력 : 2021년03월17일 16:50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16:50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
"한미동맹 발전 위해 양국 국방부가 크게 기여할 수 있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2개월여 만에 첫 방한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에 대해 서욱 국방부 장관은 "바이든 정부가 한미동맹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오스틴 장관을 환영하기 위한 의장행사를 마친 뒤 가진 한미 국방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성공적 출범과 오스틴 장관님의 제28대 미 국방장관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산=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왼쪽 두번째)이 17일 오후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를 통해 도착해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과 이동하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시작으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18일 까지 1박2일 일정을 이어간다. 2020.03.17 photo@newspim.com

이날 회담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한미 국방장관간의 첫 회의이자, 지난 1월 오스틴 장관의 취임 직후 서 장관과 전화통화를 한 지 2개월여 만에 갖는 첫 대면 만남이다.

서 장관은 "바쁜 일정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방문해 주신 오스틴 장관님과 미 국방부 대표단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첫 전화통화에서 장관님께서 조만간 직접 만나 한미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씀주셨는데, 불과 2개월여 만에 그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조기에 이루어진 오스틴 장관님의 방한은 바이든 정부가 한미동맹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은 계속해서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간 공조체계는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앞으로도 지속 강화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력한 대북 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며 한미 양국은 군사동맹으로서의 결속력을 앞으로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바이든 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한미동맹을 한 차원 높게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과정에서 양국 국방부가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방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만난다.

이들은 18일에는 한미 외교·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회담을 개최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나기 위해 청와대도 방문한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