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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앙숙' 김종인·안철수 한 자리에 모은 오세훈...'마스크도 못 가린' 절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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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손 맞잡은 吳…"새정치 보여드릴 것"
김종인 "서울시정 정상화 시킬 유일 후보"
安 "오세훈 백번·천번 외칠 것…투표장 나와달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오세훈 사단'이 총출동했다.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자 당을 지휘하고 있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야권 단일화 파트너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경선 상대였던 나경원 전 의원까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위해 힘을 모았다.

오 후보는 25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선거유세에 나섰다. 하얀색 당복을 입은 그는 자신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였다.

서울시청 앞에서 선거유세차에 오른 오세훈 후보. 그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지난 9년을 지적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서울, 미래로 향하는 서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안철수 대표와 손을 맞잡고 서울시 탈환을 위해 함께 뛰며 새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시청역 거점유세에서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과 손을 잡고 있다. 2021.03.25 photo@newspim.com

오 후보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까지 나섰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 후보는 이미 서울시장을 경험해 본 후보다. 서울시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면서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곧바로 서울시정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낙마한 나경원 전 의원도 과거의 패배를 잊고 오 후보를 극찬했다. 나 전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태를 언급하며 "제가 여성시장이 돼 제대로 일을 해보려고 했지만, 여러분들께서 오세훈 후보를 뽑아주셨다. 오 후보는 잘할 것이다. 확실히 밀어 범죄를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권 단일화 파트너였던 안 대표도 갈라지는 목소리로 오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안 대표와 선거유세차에 함께 올라 손을 맞잡고 만세를 하는 등 야권이 힘을 합쳤다는 것을 행동으로 선보였다.

안 대표는 "오직 재보궐선거 승리와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화를 이룬 뒤 이 자리에 섰다"라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을 수만 있다면 저 안철수는 오세훈 후보를 백번 천번 외치겠다. 4월 7일 투표장에서 오세훈 후보를 지지해주시기를 머리숙여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밖에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양석 사무총장, 윤희숙·배현진·양금희 의원, 김선동 전 사무총장, 김병민·김재섭 최고위원, 김학용 전 의원 등 20여명이 오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시청 앞 과장에 모인 100여명의 시민들은 '오세훈'을 연호하며 문재인 정권 심판을 외쳤다.

오 후보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오 후보에 앞서 시청 앞 광장에서 선거유세를 벌이던 오태양 미래당 후보는 제1야당 후보가 강제로 밀어내려 한다며 비판했다.

이에 오 후보는 "오태양 화이팅"을 외치며 "죄송하다. 10분만 하고 떠날테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태양 후보가 "동성애에 대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답해달라"라고 압박하자 "조금만 자제해 달라. 곧 떠나겠다"며 능숙한 대처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시청역 거점유세를 마친 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3.25 photo@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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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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