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세훈 "안철수와 서울시 공동경영 방안, 내일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安의 새정치, 서울시 발로 새 실험 들어가"
安 "오세훈 지지 머리숙여 부탁드린다"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서울시 공동 경영에 대해 "내일 쯤에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후 강동구 굽은다리역 사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 측과의 서울시 공동경영 논의 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정책 공조는 확실히 한다.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공동경영을 할 지 차차 밝혀가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4.7일 재·보궐선거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시청역 거점유세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지연설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3.25 photo@newspim.com

앞선 유세에서 오 후보는 전날에 이어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이날도 지원 유세를 와 준 안 대표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며 서울시 공동 경영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4월 7일 선거 때까지 이렇게 함께 여러분을 찾아뵙고 서울시 미래에 대해 함께 약속드린다"며 "그 다음이 더 중요하다. 저희 둘이 합심해 서울시 공동 경영을 약속했다는 뉴스를 보셨을 거다. 이 약속이 별다른 변화 없이 약속대로 지켜지는 모습이 보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면 정치 역사상 새 정치 실험으로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다 동의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제 기억으로 안 대표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새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새 정치가 이제 서울시 발로 새 실험에 들어간다. 저 부족하고 많이 못난 사람이지만 우리 안 대표가 도와주면 당선되는 건 물론이고 서울 시정을 잘 이끌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런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려 대한민국 정치에 희망이 있다는 걸 반드시 입증하겠다"며 "그렇게 해서 성공적인 야권 통합으로 둘이 힘을 합해 내년 정권 교체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유세차에 오른 안 대표는 "저 안철수, 이번 선거 승리와 내년 정권 교체를 위해 단일화를 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정권,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바로 기호 2번 오세훈을 찍어주시면 된다"며 오 후보를 지원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4월 7일, 썩은 시정을 끝장내고 서울을 바로잡을 사람, 안철수와 함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에 교두보를 놓을 사람, 바로 야권 단일후보 오세훈 아니겠냐"며 "투표장에서 우리 오 후보 지지해주시기를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며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