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진안에서 실종됐던 60대 치매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11시 28분께 진안군 마령면 한 야산의 좌산재 능선 60m 인근에서 A(67)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3.29 obliviate12@newspim.com |
치매를 앓고 있던 A씨는 이틀 전 집을 나선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고 가족들은 전날 오전 2시 37분께 소방당국에 소재 파악을 요청했다.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 등을 토대로 수색 인력 290여 명을 동원해 주변 야산을 수색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범죄 연루 정황 등은 없어 보인다"며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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