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D-8] 이낙연 "김상조 경질은 면목없지만, 靑 정책실장이 꼬리인가"

기사입력 : 2021년03월30일 09:46

최종수정 : 2021년03월30일 09:46

당내 비슷한 사례 지적에는 "윤리감찰단 등 조치 있어야"
"이해충돌방지법, 이제 단독처리 절차에 들어갈 밖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대폭 인상한 사실이 알려져 경질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 "경질은 불가피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선대위원장은 30일 YTN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면목 없는 일"이라며 "그 자리에서 일을 해오신 분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상조 전 실장과 비슷한 사례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당에서 진상을 알아보고 있을 것"이라며 "윤리감찰단 등 어떤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단호한 대처를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2020.11.13 leehs@newspim.com

이 위원장은 다만 국민의힘에서 제기한 '꼬리 자르기' 논란에 대해서는 "청와대 정책실장이 꼬리면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인가"라며 "말을 함부로 한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단독 처리를 공언했다. 그는 "김태년 원내대표가 이달 말까지 원스톱 본회의를 열어서 처리하자고 쟈당에 제안했는데 호응을 않고 있다"며 "이제 단독처리 절차에 들어갈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다만 시기에 대해서는 이어 "소위에 계류돼 있으니 안건 조정 절차를 거쳐 상임위 전체회의,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까지 가려면 날마다 그 일을 한다고 해도 최소한 3~4일이 걸린다"고 4·7 재보선 전 처리는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편, 그는 전날 있었던 여야 서울시장 후보 TV토론와 관련해 오 후보를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지금 이 시기에 부동산과 관련해 의혹이 있다는 것은 공직자로서 흠이라고 볼 수 있다"며 "더구나 잇따른 거짓말은 조금 더 치명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애당초 땅의 존재도 몰랐다고 하다가 그 땅이 무슨 지구로 지정된지를 몰랐다고 하면서 양심 선언이 나오면 사퇴하겠다고 했다가, 목격담이 연달아 나오니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애매한 말씀을 했다고 힐난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