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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건조·강풍 시기 산불예방 전력설비 특별 운영

기사입력 : 2021년03월31일 09:17

최종수정 : 2021년03월31일 09:17

전력설비 특별점검으로 선제적 사고 예방
유관기관 협조·비상상황실 통한 신속대응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한국전력이 최근 강원 영동지역 등에 건조·강풍특보가 잇달아 발효됨에 따라 산불예방 전력설비 특별 운영대책을 추진 중이다.

한전은 본격적인 봄철 건조·강풍시기에 전력설비로 인한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불시의 사건·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특별 운영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우선 건조한 날씨에 강풍 등으로 인한 설비고장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배전설비 특별관리기간을 지정·운영하는 등 안전 최우선의 설비운영 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1.03.30 onemoregive@newspim.com

기상특보와 대형산불위험 예보 등을 고려 배전계통의 전력차단기 운전을 평상 시 보다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자체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봄철 건조기 전력설비고장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산악 경과지와 주변선로에 설치된 전주 약 36만기를 대상으로 과학화 장비를 활용 정밀점검·보강을 시행하고 있다.

강풍·건조 특보 등 기상상황을 고려해 전국 약 3000여개소의 전력차단기 운전을 평상 시 보다 강화해 운영하고 강풍에 강한 신기자재 설치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력설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건조기 산불예방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 지방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화재감시 신고제 화재감시 신고제, 합동 긴급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본사와 해당 지역본부에 비상상황실을 가동해 기상상황과 대형산불위험예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비상 시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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