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호영 "박영선, 부정적 낙인찍는데 전념…오세훈은 너무 매너 지켜"

기사입력 : 2021년03월31일 09:28

최종수정 : 2021년03월31일 09:28

"朴, 상대방 거짓말쟁이로 낙인…나쁜 기법"
"재보궐선거 결과, 투표율이 판가름"
"김종인, 보선 이후 나갈 것…전당대회는 고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0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토론회에 대해 "민주당 후보는 토론 기법을 많이 익혀서 부정적인 낙인을 찍는데 전념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3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는 좀 아쉬웠던 것이 적극적으로 세게 반박을 했으면 좋은데 너무 매너를 많이 지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29일 국회에서 '대우조선 매각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범대위)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호 대우조선노조 수석부지회장(오른쪽) 등 범대위 대표들은 이날 '불공정 대우조선매각 철회 원점 재검토 촉구 서명지'를 주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2021.03.29 leehs@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상대방이 계속 근거 없는 말을 꺼내기도 하지만, 거짓말쟁이라는 말은 상대방에 대해서 있을 수 없는 말"이라며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는데 반복적으로 거짓말이라는 말을 써서 낙인을 찍는, 소위 토론에 있어서의 나쁜 기법을 쓰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오 후보의) 내곡동 땅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무현 정부 시절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국토부에 제안해 이미 그 지역을 개발하기로 결정이 났던 것"이라며 "그러니까 그린벨트를 풀기 위해 오 후보가 그 지역을 간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4·7 재보궐선거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느냐는 질문에 "최근 여론조사가 많게는 20~30% 차이가 나는 상황인데, 현재 민심을 반영한 것"이라며 "그러나 문제는 누가 투표장에 적극적으로 가느냐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많이 앞서고 있으니 내가 가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투표율이 낮아질 수가 있다. 결과적으로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가느냐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당초 김 위원장께서 4월 7일 보궐선거까지 하시기로 하셨다"라며 "선거를 둘 다 이기고 나면 아주 명예롭게 가실 것 같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엔 "4월 7일 이후 일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면서도 "재보궐선거 이후 당내 여론 등을 수렴해 진로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