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3월 소비자물가 1.5% 상승…14개월만에 최대 상승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08:15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08: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개월 연속 1%대 물가상승률
작황부진에 대파 305.8%, 사과 55.3% 올라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5% 오르면서 14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작황 부진으로 대파가 305.8%, 사과가 55.3% 급등하는 등 농축수산물의 높은 물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서비스·공업제품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구입빈도가 높은 141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올랐다. 전체 품목 중 식품은 5.0%가 올랐고 식품이외 품목은 0.5% 하락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1.5% 증가했다.

3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통계청] 2021.04.02 204mkh@newspim.com

채소·과일 등 50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6.5% 상승했다. 전체 지수 중 신선과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신선채소는 18.9%, 신선어개도 2.1%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8.4%), 교통(2.0%), 음식·숙박(1.4%) 등이 올랐고 오락·문화(-0.5%), 통신(-1.1%), 교육(-2.7%) 등이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상승했으며 그중 농축수산물은 13.7%가 올랐다. 대파가 305.8%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사과(55.3%), 달걀(39.6%), 고춧가루(34.4%) 등도 올랐다. 공업제품은 0.7% 상승했고 전기·수도·가스는 5.0% 하락했다.

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하락했다. 집세는 1.0%, 개인서비스는 1.8%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는 2.0% 하락했다.

근원 물가를 나타내는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1.0%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근원 물가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올랐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이번 물가 상승은 농축산물, 작황부진 등이 영향이 있었다"며 "개인서비스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