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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6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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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하루 앞으로...네거티브 극심
정세균 총리 사의 가닥...與 태풍의 눈으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7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느 재보선과 달리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포함돼 있어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습니다.

물론 시민들의 관심도 낮진 않지만 열기는 여야 정치인들에게 더 높습니다. 공표금지 전 여론조사 결과 추세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각각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주일 새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는 투표함이 열려야만 알 수 있습니다. 5년여만에 처음으로 초조한 분위기에서 선거를 치르는 민주당은 정책선거를 포기한 채 상대 후보 네거티브에 모든 역량을 쏟아붇고 있습니다.

통상 네거티브는 '약자'인 소수 야당이 집권 여당을 상대로 합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달라진 민심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민주당 메시지를 요약하면 "우리는 나쁜 놈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더 나쁜 놈이니 한 번 더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정책은 사라지고 기억에 남는 건 생태탕, 페라가모, 도쿄 아파트, 내곡동, 이런 단어들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내일 투표에서 '덜 나쁜 후보'가 아닌 '더 좋은 후보'가 시민의 선택을 받길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예총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4.05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丁총리 내주 사의 가닥… 후임 김부겸·이태복 거론/ 세계일보
정세균 국무총리가 다음주 중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가 사임할 경우 청와대로서는 4·7재보궐 선거 결과와 맞물려 대대적인 인적쇄신 작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총리 핵심 측근은 5일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정 총리가 4·7 재보궐선거 결과를 보고 사의 표명 시점을 조절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 워싱턴서 정상회담 합의… 가급적 조기에"/ 서울신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일 안보실장 3자 및 양자회의를 한 뒤 이날 귀국한 서 실장은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해 시기를 확정하기로 했다"면서 "가급적 조기에 개최하기로 협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美 "이란핵 협상 서두르지 않겠다"..평양에도 견제구?/ 뉴스핌
바이든 정부의 이같은 이란 핵 합의 가이드라인은 대북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 국무부는 이란 핵  합의와 함께 북핵 이슈를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해왔다. 바이든 정부가 이란 핵 협상에 대해 '서두르다가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겠다'는 기조를 거듭 확인한 만큼, 북핵 문제에도 비슷한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독]신상철의 천안함 재조사, 애초 규명위는 반려했었다'/ 중앙일보
천안함 재조사' 진정을 수용해 논란을 빚었던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규명위)가 당초 재조사는 '진정인 요건'상 안 된다며 진정인인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민주당 추천)에게 반려 공문을 보냈던 것으로 5일 나타났다.

文대통령, 민심 악화 속 '장밋빛 경제 지표' 강조하는 이유는/ 노컷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경제 회복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청와대 참모들도 최신 경제 지표를 분석하면서 장밋빛 전망을 쏟아냈다. LH 부동산 투기 사태를 계기로 정권 지지율이 하락하는 와중에 거시경제 성과를 적극 알리며 반전을 꾀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하지만 청와대가 경제 전망에 대한 분석과 홍보를 주도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D-1 서울 민심]① 재보선 귀책 사유 물어보니…"與 성폭력" vs "吳 자초" / 뉴스핌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막판까지 '책임론'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뜨겁다. 이번 선거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비위로 인해 치러지는 만큼 보수 야당은 "성폭력 후계자를 시장으로 만들지 말자"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읍소하는 동시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역시 2011년 보궐선거를 자초한 장본인"이라며 반격에 나섰다.

與, 4·7 선거 끝나도 오세훈 '내곡동 땅' 진상규명 지속…"중대결심 일환"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들이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에 대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행정사무조사에 있어 조사 기간은 그 시효가 없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나더라도 민주당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오 후보 '내곡동 땅' 의혹을 계속해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진성준 박영선 후보 캠프 전략기획위원장이 말한 '중대결심'의 일환이기도 하다.

[단독]생태탕집 아들 "吳 얼굴 몰랐지만 옷은 기억난다" /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6년 전 들렀다고 주장하고 있는 서울 내곡동 생태탕집 주인의 아들 A씨(48)는 5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16년 전 생태탕 집에 방문한 오세훈 후보 얼굴은 기억나지 않는다. 당시 옷차림이 기억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선관위 '일자리 넘치는 부산' 허용...'부산시민의 힘'은 불허 / 조선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연일 편파적·임의적 결정을 내린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부산시선관위는 '부동산 투기 없는 부산을 위해 반드시 투표합시다'라는 문구의 현수막 사용 가능 여부를 묻는 질의에 '불허' 통보를 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 문구에 들어간 '부동산 투기'라는 표현이 "특정 후보를 쉽게 떠올리게 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불허 사유였다.

비대위원장 내려놓는 김종인… 또다른 역할 나설까 / 동아일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은 "선거가 끝나자마자 (위원장직을) 그만둘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하지만 상당수 정치권 인사들은 4·7 재·보궐선거 이후 김 위원장이 차기 대선 레이스에서 또 다른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다.

안철수 "정권교체 약속 지키겠다" 재보선 뒤 야권재편 주도권 경쟁 / 한겨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7 재보선을 이틀 앞둔 5일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야권에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정치혁신과 야권 대통합, 정권교체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대선을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재보선에서 야당이 승기를 굳히고 있는 판단 아래, 야권발 정계 개편을 둘러싼 신경전이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 "MB와 한 세트 아니냐"…오 "민주당은 후보 안 낸다더니" / 경향신문
7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5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도덕성 의혹'과 '부동산 공약' 등을 두고 격하게 부딪쳤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의혹'뿐만 아니라 과거 태극기 집회 참석 전력까지 꺼냈고, 오 후보는 박 후보의 부동산·주택공급 정책의 현실성을 집중 비판하면서 문재인 정부 '실정'을 공격했다.

[단독] '내로남불' 불허한 선관위, '땅투기 정치인'도 못쓰게 했다 / 한국일보
정당이나 시민단체, 개인이 4ㆍ7 재보궐선거 투표 독려를 위해 현수막이나 피켓에 쓰고 싶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법 여부를 문의한 문구들이다. 이중 선관위가 불허한 것은 무엇일까. 언뜻 보면 전부 별 문제 없어 보이지만, 선관위는 ④를 제외한 ①~③를 현행법 위반으로 봤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 현수막 부착 등 투표 독려 행위를 할 수 있게 허용하지만,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유추'할 수 있는 문구는 금지하기 때문이다.

권한밖 부동산 공약 남발… 누가 당선돼도 '空約' / 국민일보
4·7 재보궐선거에 나선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부동산 공급 확대, 규제 완화를 약속하고 있다. 특히 선거 국면이 과열되고, 부동산 민심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양당의 절박함이 더해지면서 이 같은 공약들이 분출하고 있지만, 상당수가 지방정부의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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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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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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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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