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설치한 '안산시 제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이달 8일부터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앞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2만8602명 노인시설(주거,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 및 종사자 1195명 등 모두 2만9800여 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안산시는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설치한 '안산시 제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이달 8일부터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1.04.07 1141world@newspim.com |
지난달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한 시는 정부합동점검, 모의훈련 등을 실시하며 철저한 접종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달 5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화이자 백신 7605명분(2회분)을 공급받았다.
예방접종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접종인원은 400명이다. 향후 백신공급량 및 센터운영 안정화 등을 거쳐 운영시간과 접종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예방접종을 위해 시는 접종 대상자에게 개별 연락을 한 뒤 날짜와 시간을 확정해 접종할 예정이다.
시는 전광판 및 현수막, 공식 SNS 등을 통해 어르신 예방접종 홍보를 강화하고 예방접종센터를 경유하는 7개 노선 130대의 버스에 '예방접종센터 가는 버스' 안내문 등을 부착해 접종 대상자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며 "집단면역체계 구축과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오는 5월 초 사동 감골시민홀에 안산시 제2호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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