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한화테크윈, AI 영상분석 활용 '코로나 방역 솔루션' 출시

기사입력 : 2021년04월14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4월14일 10:00

마스크 착용·사회적 거리 등 실시간 판독해 정보 제공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글로벌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은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강화된 '코로나 방역 종합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새롭게 개발한 '사회적 거리 감지'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의 '마스크 착용 감지', '실내 적정인원 관리' 기능을 포함해 코로나 방역 지침 준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 감지'는 AI 카메라가 사람간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측정해 기준 거리보다 가까워 지면 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테크윈 AI 코로나 방역 솔루션 [사진 = 한화테크윈] 2021.04.14 yunyun@newspim.com

현행 방역 지침인 1~2m 를 기준 거리로 설정하면 이를 위반할 경우 스피커, 모니터 등 다양한 알람 장치와 연동해 즉시 현장에서 방역사항 준수 안내해준다.

'실내 적정 인원 관리'는 출입구에 설치된 카메라가 사람들의 출입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특정 공간에 머물고 있는 인원수를 기준 수 이하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적정 인원수를 20명으로 설정하면 21번째 사람부터는 경보를 통해 입장을 제한하는 식이다.

최대 8개 출입구까지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어 전시회나 박람회, 강연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수용 인원이 제한되는 장소에 유용하다.

'마스크 착용 감지'는 AI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해주는 기능이다. 마스크 미착용은 물론 코와 입을 제대로 가리지 않은 이른바 '턱스크'까지 감지할 수 있다. 음향 시스템과 연결해 사전에 설정한 경고 문구를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기능들은 한화테크윈의 AI 카메라를 통해 제공된다. 기존에 해당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새로운 방역 기능들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발열감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발열 감지 모드와 시설 관리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일반 모드로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AI 개발 전담 조직인 AI연구소를 통해 자체적인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고객의 상황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