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전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광양여행을 추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미술(美術) 너머 미식(美食), 인생이 아름다워지는 광양여행'은 옛 광양역에 자리 잡은 전남도립미술관의 개관 특별기획전과 함께 광양의 음식을 맛보면서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오감여행이다.

지난 3월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미술관의 비전과 방향성을 담은 개관 특별기획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7월 18일까지 3개국 13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의재와 남농, 거장의 길', '현대와 전통, 가로지르다', '로랑 그라소, 미래가 된 역사'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야외 전시공간인 썬큰가든(sunken garden: 자연광 도입을 위해 대지를 파내 조성한 공간)에서는 세계적인 작가 줄리언 오피, 자비에 베이앙, 류인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수묵채색화, 미디어아트,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음식과 섬진강에서만 나는 벚굴, 재첩회, 전어 등 자연이 허락한 슬로푸드가 가득하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연인, 가족 등과 미술과 미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광양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품격을 높이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