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초고속 KPGA 데뷔' 이세진 "부모님도 저, 이렇게 잘할줄 몰랐답니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15일 13:49

최종수정 : 2021년04월15일 14:03

KPGA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 선두권
우즈 등 PGA 스타 동경... 부모 뉴질랜드 골프 유학 선택

[원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개막전 첫날 신인 이세진이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다.

스무살 이세진은 15일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무관중 대회로 열린 코리안투어(KPGA)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김민준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티샷하는 이세진. [사진= KPGA]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개막전 미디어룸에서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이세진. 2021.04.15 fineview@newspim.com

첫 대회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오후1시45분 현재)에 이름을 올린 이세진은 자신 있는 표정으로 미디어룸에 들어섰다. 그는 지난해 6월 KPGA 준회원, 2달후인 8월엔 정회원이 됐다. 이후 KPGA QT에서 20위를 기록, 올 시드를 확보해 초고속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빠른 데뷔전에 대한 대답은 의외였다.
이세진은 "사실 작년에 군대에 가려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순번이) 밀려 가지 못했다. 도전해보자한 것이 운 좋게 (정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자신의 부모님도 이렇게 잘할줄 몰랐다'고 공개했다. 아버지 등 가족이 골프와는 크게 '인연'이 없었지만 골프가 왠지 좋았다. 그렇게 빠져든 운동이 이제 직업이 됐다.

11살때 골프채를 잡았다. 마냥 골프를 좋아하는 그를 위해 부모님은 '뉴질랜드 골프 유학'을 선택했다. 2013년 겨울 뉴질랜드로 향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등 PGA 투어들의 플레이가 너무 좋았다. 그가 현재 가장 닮고 싶은 이는 저스틴 토마스다.

이세진은 "뉴질랜드 중고등학교 시절인 13살부터 18살까지 매년 학년별 나이대별 대회를 휩쓸었다"고 전했다. 이후 2019년 겨울, 한국에 돌아와 지난해 시드를 땄다.

이날 마지막홀에서 이글을 한 그는 "세컨을 칠때도 투온을 노리는 등 그린 미스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18번홀 이글에 대해선 "티샷을 잘 쳤다. 세컨샷이 240m 남았다. 있는 힘껏 친 게 3m 정도 붙었다. 17번홀(파3)에서도 4m를 붙여 버디를 한 게 도화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세진은 "빠른 그린이지만 숏아이언이 가장 자신있다"라며 "목표는 일단 톱10이다. 첫 시합이다 보니 이 정도면 만족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