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부동산 투기 혐의 전 인천시의원 49억원 대 땅 동결 조치

기사입력 : 2021년04월19일 15:52

최종수정 : 2021년04월19일 15:52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부동산 투기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전 인천시의회 의원의 49억원대 부동산에 대해 동결 조치가 이뤄졌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 특별수사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인천시의원 A(61) 씨의 일부 부동산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 명령을 신청해 법원이 인용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매입한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부지에 대해 몰수보전 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몰수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확정 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 대상인 불법 수익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다.

몰수보전된 A씨의 부동산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취득한 혐의를 받는 인천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땅 3435㎡로 보상가는 49억5000만원 상당이다.

A씨는 지난 2017년 8월 7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인천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 사업 예정지 내 땅 3435㎡를 19억6000만원에 사들여 3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들도시개발 사업은 A씨가 땅을 매입하고 2주 뒤인 같은 달 21일 실시계획 인가가 났다.

A씨는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땅에 대한 보상을 시가 50억원에 상당하는 상가 부지로 대신 받으면서 30억원 넘는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알게된 한들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를 이용, 땅을 매입한 것으로 보고 부동산 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