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단산모노레일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문경단산모노레일 인근 야산 화재.[사진=산림청] 2021.04.21 lm8008@newspim.com |
21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2분쯤 문경읍 고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임야 0.02ha와 소나무120여그루 등을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과 문경시는 산불전문진화대와 공무원 등 인력 52명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밤 9시10분쯤 큰불을 잡고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불이 난 곳은 급경사 등으로 접근이 힘들어 진화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산 중턱에 있는 단산숲속캠핑장 모노레일 용접작업 중 불씨가 튀면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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