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참여연대 "서초 원베일리 택지비·건축비 거품 빼면 집값 최대 30% 낮아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초 원베일리 59형, 분양가 최대 4억3058만원 낮아져"
"택지비 산정 기준 시점 사업시행인가 시점으로 변경해야"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최근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 서초 원베일리 아파트의 택지비와 건축비 거품을 빼면 집값을 최대 3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참여연대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초 원베일리 아파트의 분양가 분석 결과 택지비와 건축비 거품을 빼면 집값을 최대 30% 이상 낮출 수 있다"며 "분양가상한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택지비는 재건축 사업이 시작되는 시행인가 고시일 기준으로 산정하고, 실제 공사비와 비교해 과도하게 부풀려진 기본형건축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초 원베일리 아파트의 택지비와 건축비 조정에 따른 평형별 일반 분양가 감소액(추정). [자료=참여연대] 2021.04.21 clean@newspim.com

지난 1월 서초구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서초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서초 원베일리) 분양가를 평당 5668만원으로 책정했다. 당초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심사한 분양가는 4892만원이었다.

재건축사업의 토지이용계획, 정비기반시설 설치계획, 건축물의 높이와 용적률 등 건축계획, 정비사업비 등 주요 내용은 사업시행계획 시 확정된다. 사업시행계획이 관할관청의 인가를 받아 고시되면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데,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택지비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시점'에서 감정 평가가 이뤄지는 것이 적절하다는 게 참여연대의 설명이다.

참여연대는 "일반 분양분 택지비 평가는 2~3년 후 일반분양자를 모집하기 직전 감정평가 신청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재건축 사업 진행에 따라 크게 상승하는 개발이익이 택지비에 그대로 반영되도록 특혜를 주고 있다"며 "서초 원베일리 아파트의 감정평가 기준일을 감정평가신청일(2020년 8월 13일)이 아닌 사업시행인가 고시일(2017년 9월 13일)로 하는 경우 택지비를 최대 26.3%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최근 분양한 5개 단지의 실건축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라 가구별로 평당 평균 494만원의 건축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서초 원베일리의 기본형건축비는 평당 799만원으로 평당 305만원이 높았다.

참여연대는 서초 원베일리의 택지비와 건축비 거품을 걷어내면 세대당 공급 면적에 따라 최대 5억3823만원의 분양가격이 낮아진다고 봤다. 일반분양 물량 중 세대 수가 가장 많은 59형(공급면적 24평형)은 아파트 한 채당 분양가가 최대 4억3058만원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연대는 택지비와 건축비 산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지비 산정 기준 시점을 재건축 사업이 확정되는 사업시행인가 시점으로 변경 ▲최신, 최고급 자재들을 모두 사용한 것을 전제한 기본형건축비 방식 폐지 및 실건축비에 가산비를 더하는 방식으로 개선 ▲전매 제한 기간을 최대 20년까지 늘리고 전매 제한 기간에 매도할 경우 공공에 환매 등을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분양가상한제는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높지 않게 책정해 재건축 사업 등 고분양가가 주변 집값을 견인해 주택시장 전반에 미치는 가격 상승 영향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분양가상한제 도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택지비 산정 기준을 정책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