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제작·유포 94명 검거

기사입력 : 2021년05월02일 11:44

최종수정 : 2021년05월02일 11:44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유명인이나 지인 얼굴과 성착취 영상물을 불법으로 합성해서 유포한 94명을 검거했다.

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동안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행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해 94명을 붙잡고 10명을 구속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유명인이나 지인의 얼굴과 성착취 영상·사진을 정교하게 합성하는 것을 말한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10대가 65명(69.1%)으로 가장 많았다. 20대 17명(18.1%), 50대 8명(8.5%), 30대 3명(3.2%), 40대 1명(1.1%) 등으로 뒤를 이었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114명이다. 여성이 109명(95.6%)이다. 연령대는 10대가 66명(57.9%)으로 가장 많았다. 20대 46명(40.3%), 30대 이상 2명(1.8%)으로 뒤를 이었다.

경찰은 현재 103건을 내·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오는 10월까지 불법 합성물을 포함한 사이버 성폭력물 불법유통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불법 합성물 제작·유포는 중대한 범죄로 호기심으로라도 위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의 바란다"며 "불법 합성물을 발견하거나 직접 피해를 본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로고 이미지[사진=뉴스핌DB] 2021.02.18 lm8008@newspim.com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