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GAM]'저평가 가치주 잡아라', 빅데이터 선정 高성장여력 '28개주'

기사입력 : 2021년05월03일 14:54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07:59

'1분기 순익·PER·주가낙폭·평가기관' 기준 선정
4개주 1분기 순익 1000%↑, 중태화학 5500%↑
매국바이오테크·중국거석, 주가상승여력 50%↑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8일 오후 3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도래하면서,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상장사들이 속속 실적 확정치 또는 전망치를 공개하고 있다.

중국 증권 전문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빅데이터 제공 플랫폼인 수쥐바오(數據寶)는 4월 27일까지 2021년 1분기 실적 확정치 또는 전망치를 발표한 A주 종목의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주가 가치 등을 분석해 향후 주가 상승여력이 큰 '저평가 가치주' 28개 종목을 선별해 리스트를 공개했다.

가치주는 회사의 실적이나 자산 등 실제가치와 비교해 저평가된 주식을 말한다. 통상 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이 여기에 속한다. 가치가 하락돼 있을 때 주식을 저점에서 구매해 향후 주가가 올랐을 때 팔아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큰 만큼, 주가 상승여력이 큰 저평가 가치주를 발굴하는 것은 투자의 정석으로 여겨진다.

해당 리스트에 포함된 28개 종목은 △2021년 1분기 순이익 증가율 확정치 또는 전망치의 중간치가 100% 이상이고 △12개월 선행 PER이 20배를 하회하며 △연내 최고가 대비 최신 종가의 낙폭이 20%를 넘어서고 △평가기관 수가 5곳 이상인 종목들이다.

섹터별로는 화공 섹터에 속한 종목이 10개로 가장 많았고, 기계설비 섹터 종목이 5개로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A주가 현재 소폭의 변동 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순이익 확정치 또는 전망치가 부진한 종목의 경우 향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큰 반면, 우수한 실적이 예상되는 저평가 우량주의 경우 이후 메인보드의 평균 주가 수준을 넘어설 정도의 상승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28개 종목 중 4개주가 1분기 1000%(10배) 이상의 순이익 증가율을 달성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화학제품 및 화학섬유 제조업체 중태화학(002092.SZ)은 올해 1분기 5311~5697.50%(중간치 5504.25%)의 가장 높은 순이익 증가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의료진단 아웃소싱 서비스업체 적안진단(300244.SZ)이 그 뒤를 이었다. 적안진단은 4월 27일 올해 1분기 4989.85%의 순이익 증가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의료장갑과 마스크 등 의료용품을 제조하는 영과의료용품(300677.SZ)이 2686.60~2841.41%(중간치 2791.66%)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프로필렌과 아크릴산 등 화학 물질을 제조하는 위성석화(002648.SZ)는 1515.80~1888.68%(중간치 1702.24%)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향후 주가 상승 여력 측면에서 살펴보면 체외 진단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매국바이오테크(300463.SZ)와 섬유유리 관련 제품 연구개발업체 중국거석(600176.SH)이 향후 5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중 매국바이오의 연내 최고가 대비 최신 종가의 낙폭은 20.83%로, 10개의 평가기관은 향후 58.94%의 주가 상승여지가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4월 27일 매국바이오테크가 공개한 실적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4.8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중국거석과 중국 대표 통신장비 제조업체 중흥통신(ZTE 000063.SZ)의 주가가 향후 57.42%와 49% 정도 더 상승할 것으로 빅데이터는 예측했다. 

연내 최고가 대비 최신 종가의 낙폭이 가장 큰 종목은 영과의료용품(300677.SZ)으로 43.22%의 낙폭을 기록했다. 해당 낙폭을 기준으로 8개 증권기관이 평가한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은 31.12% 정도로 추산된다.

이밖에 화학 및 화학섬유 연구개발업체 영성석화(002493.SZ), 콘크리트 및 굴착 기계 등 엔지니어링 기계 제조업체 삼일중공업(600031.SH), 중국거석 등 3개주의 연내 최고가 대비 최신 종가의 낙폭이 30% 이상이었다. 이들 3대 종목의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은 각각 26.45%, 40.97%, 57.42%인 것으로 평가됐다. 

영과의료용품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3.95배로, 28개 종목 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평가 받았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 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이밖에 중태화학을 비롯해 화학섬유와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신마주식(600810.SH), 부동산 개발업체 금융가홀딩스(000402.SZ) 등의 PER이 10배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