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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라이브커머스 인기…물량 최대 1150% ↑"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10:18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10:18

라방 판매 7개 뷰티 브랜드 16만건 빅데이터 분석
지난해 시장 규모 3조…2023년 8조 전망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라이브커머스(라방)' 채널을 통해 판매한 7개 뷰티 브랜드와 관련된 물량 16만건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라방 진행시 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라방은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다.

분석에 따르면 라방이 진행된 날의 물량이 방송일을 제외한 일 평균 물량 대비 현저히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2020년 라이브커머스 방송 당일 물량 증가 비교 [자료=CJ대한통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B 브랜드 바디케어 제품은 방송 당일 물량이 다른 날에 비해 1150% 급증했다.

이외에도 일 평균 대비 ▲J 브랜드 헤어케어 제품 1064% ▲M 브랜드 색조 제품 460% ▲C 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203%, ▲R 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180% ▲D 브랜드 네일케어 제품 85% ▲I 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43% 올랐다.

CJ대한통운은 물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준비해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이해 라방 이용자를 위한 '라이브 딜리버리'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다. 택배 배송 마감이 끝난 설 연휴 기간에도 라방에서 주문한 상품을 당일 받아볼 수 있어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여러 기업이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들며 물류와 택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3조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오는 2023년에는 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이색 쇼핑 문화로 부상하고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도가 높아진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확산되는 추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빅데이터를 보면 라이브커머스의 인기와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특화된 물류 서비스 도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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