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롯데케미칼, 하반기 신사업으로 실적·밸류에이션 동반 상승...목표가↑"-KTB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1년05월10일 08:31

최종수정 : 2021년05월10일 08: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KTB투자증권이 롯데케미칼에 대해 하반기 신규 사업 추진을 앞두고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기존 37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2020.12.15 yunyun@newspim.com

롯데케미칼은 올 1분기 시황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한 4조168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623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박일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사 제품 중 하나인 올레핀의 영업이익은 대산 공장 가동 정상화와 스프레드 강세 영향으로 개선됐다"며 "아로마틱스도 타이트한 수급과 설비 전환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소재는 SM, BPA 등 원료 가격 급등에도 가전, 게임기, TV 등의 수요 강세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의 매출액은 6511억원, 영업이익은 1331억원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폴리머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된 한편, 공급은 북미 한파와 해상 물류 차질로 타이트하게 유지돼 가동률 및 판가가 동반 상승했다"고 전했다.

KTB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을 63.5% 증가한 4조3849억원, 영업이익은 1607.4% 늘어난 5621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올레핀 사업부는 오는 15일부터 40일간 예정된 정기보수를 반영해 영업익이 전분기대비 축소될 것"이라며 "한편 첨단소재 및 아로마틱스 사업부는 정기보수가 4분기 경 예정돼 있어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사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와의 합작법인(JV)인 현대케미칼은 연간 75만톤 규모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시설을 짓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번의 분리막용 PE, 의료용 PP, 바이오 PET 등의 전략 제품 확대 발표에 이어, 올해 하반기 수소 및 2차전지 밸류체인 소재 관련 사업까지도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실적 정상화 궤도 진입에 더해 신규 사업 모멘텀 또한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어 업종 내 저평가 매력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종전 37만원에서 43만원으로 16% 상향조정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