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코로나 이후 하위20%층 소득 17% 감소…'유자녀‧여성가구' 직격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2~4분기 전체 가구소득 3.2% 감소
'유자녀‧여성가구' 소득 23% 급감
한은 "가구소득 불평등 확대 고착화되지 않도록 유의"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바이러스 확산의 부정적인 영향이 저소득층에 집중됨에 따라 가구소득 불평등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대면 일자리 종사자와 자녀가 있는 여성 세대주 가구의 소득 감소가 두드러졌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코로나19가 가구소득 불평등에 미친 영향' BOK 이슈노트에 따르면 지난해 2~4분기 중 근로소득(-2.9%) 및 사업소득(-1.2%)이 감소하면서 전체 가구소득은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 감소율을 소득 분위별로 보면, 1분위(하위 20%) 소득이 17.1% 감소해 여타 분위 대비 두드러지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2분위 5.6%, 3분위 3.3%, 4분위 2.7%, 5분위 1.5% 감소에 그쳤다.

(사진=한국은행)

분석대상은 전국 2인 이상 비농림어업 가구이며, 분석에 활용된 가구 수는 1만2138가구다. 분석 시기는 수도권으로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 2~4분기다.

다만, 이 조사에서 정부 지원금 가구 간 이전소득은 코로나가 가구소득에 미친 영향을 과소평가할 수 있어 가구소득에서 제외하고 분석했다. 따라서 조사 결과에는 정부 정책의 효과가 반영되지 않았다.

하위 10% 소득 대비 중위소득 배율(P50/P10)은 2019년 2~4분기 평균 5.1배에서 2020년 같은 분기에 5.9배로 상승했다. 이는 중위소득의 증가보다 하위소득의 감소가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같은 가구소득 불평등 확대의 원인은 고용충격(비취업가구의 증가)과 소득충격 (저소득 취업가구의 소득 감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1분위의 소득 감소를 쪼개보면 고용충격 요인이 3분의1 정도 기여(36.2%)했으며, 핵심노동연령층 내에서 보면 동 요인의 기여도는 절반 수준(46.3%)까지 상승했다.

(사진=한국은행)

고용충격은 코로나19 이후 소득 1분위 중 실업‧비경제활동 등 비취업가구 비중은 8.7%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30~54세의 핵심노동연령층에서 비취업가구의 비중이 10.4%p 크게 상승했다.

취업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가구의 소득을 살펴보면 소득 1분위 중 고대면 일자리에 종사하는 자영업 가구와 유자녀‧여성가구의 소득 감소가 중‧하위소득 간 격차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로나 이후 고대면 일자리 종사하는 자영업 가구와 유자녀 여성가구의 소득은 각각 29.1%, 23.1% 감소했다. 반면 고대면이 아닌 일자리에 종사하는 자영업 가구와 유자녀 여성 이외 가구의 소득은 4.9%, 16.4% 감소에 그쳤다.

송상윤 한은 고용분석팀 과장은 "본고의 분석 결과는 코로나로 인한 가구소득 불평등 확대 현상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며 "자영업의 추가적인 고용조정이 현실화될 가능성 자녀가 있는 여성가구의 경력 단절에 따른 성별 소득격차 확대는 향후 소득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정책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