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원희룡 "홍준표, 오랫동안 당에 헌신…복당 자격 충분해"

기사입력 : 2021년05월11일 17:17

최종수정 : 2021년05월11일 17: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힘, 洪 돌아와 흔들리면 집권 포기해야"
황교안도 지원사격…"식구였던 분 외면하면 안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의 대선주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11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오랫동안 당을 위해 헌신한 분"이라며 "복당을 요구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모든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홍준표의 복당, 윤석열의 입당, 안철수의 합당 모두 지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 2021.04.18 leehs@newspim.com

홍준표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밖에서 머문 지난 1년 동안은 제 정치 역정과 부족함을 되돌아보는 깊은 성찰의 시간이 됐다. 이제 당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 홍 의원의 복당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원 지사는 "초선 의원님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 초선 의원님들의 용기있는 목소리를 당이 귀담아 들어야 한다"며 "제가 초선 때 당의 변화와 개혁을 주장할 때 당의 중진들께서 힘을 실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다. 제가 초선이나 원외 젊은 정치인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이어 "홍 의원의 복당을 반대하는 분들의 이유도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홍 의원은 당에서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라며 "홍 의원은 저와 당의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을 함께 맛본 분이다. 당연히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이 돌아와 흔들릴 당이라면 집권을 포기해야 한다.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며 "지금은 문재인 정권을 끝내기 위해 모두가 손을 잡을 때다. 더 큰 국민의힘, 더 큰 보수의 기반 하에 중도 확장으로 나아가자"고 힘줘 말했다.

한편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도 홍 의원의 복당을 동의하는 메시지를 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대편을 도왔던 분들도 영입하고 통합하려 하는데, 원래 우리 식구였고 '대선 승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하는 분을 외면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 같다"며 "우리 당은 큰 산과 하해가 되어야 정권을 찾아 올 수 있다"고 힘을 실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