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남성이 화물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
1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도로에서 A(44) 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49) 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횡단보도 위반 단속 모습[사진=인천경찰청].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1.05.14 hjk01@newspim.com |
경찰은 A씨가 큰길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전을 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