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격분해 흉기 자해한 20대 남성 중상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10:24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10:24

[포항=뉴스핌] 이민 기자 =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격분한 20대 남성이 흉기로 자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경찰청 이미지[사진=뉴스핌DB] 2021.05.20 lm8008@newspim.com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3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모텔에서 A(21)씨가 흉기로 자신의 배에 상해를 가했다.

A 씨는 장기가 노출되는 등 심하게 다쳐 울산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헤어지자는 여성의 말에 격분한 A씨가 스스로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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