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이인영 "8000만 겨레가 열망...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 필요"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17:01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17:01

'남북정상합의 국회비준 도의 토론회' 축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는 8000만 겨레의 열망이 담긴 당면 과제라며 국회 비준 절차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20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남북정상합의 국회비준 동의 토론회 축사에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 관련 준비와 검토를 거의 완료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 [사진 = 통일부] 2021.05.13 oneway@newspim.com

그러면서 "향후 정당과 국회, 국민적 합의와 소통의 과정을 거쳐 적당한 시기에 다시 국회 동의 절차를 밟아가가게 되겠다"면서 "이 자리를 계기로 더 빠르게 속도가 붙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장관은 "판문점선언은 남북관계발전법에 따라 국회 비준 동의가 꼭 필요한 사안"이라며 "이런 점에서 국회비준 절차는 국회의 의무이기도 하지만 권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과정을 통해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 정상이 엄숙히 천명한 남북 협력의 과제들은 국민적 합의를 기반으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초당적 협력과 합의를 통해 남북 정상 간 약속 이행을 위한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면 때때로 소모적인 정쟁의 대상이었던 남북관계 논의도 보다 성숙하고 건설적인 차원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또 "한반도가 오랜 분단을 넘어 평화번영으로 나아가는 것은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는 길"이라며 "'평화의 제도화'는 그 발걸음을 다시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여야의 문제,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의 지지를 얻어 풀어나가야 할 한반도 공동의 미래 과제"라고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