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 상무장관, 한미 정상회담 전날 반도체 부족 대응 회의 소집

기사입력 : 2021년05월21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05월21일 08:0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지나 레이몬도 상무장관이 한미 정상회담 전날인 20일(현지시간)에 반도체 부족 대응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 2021.04.20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이 이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레이몬도 장관은 이날 제너럴모터스(GM), 포드자동차, 스텔렌티스 NV 등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 대표와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두 번의 반도체 회의를 소집했다. 

회의가 두 번 열린 것은 각 업체들의 일정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블룸버그통신은 레이몬도 장관이 이날 자동차 업계와 반도체 및 공급망과 관련해 화상회의를 소집한다며, 삼성전자·아마존·인텔·GM·포드·대만의 TSMC 등을 초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는 이달초 상무부가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업체들에 생산 증대를 통한 미 자동차 업계 반도체 수급난 해소를 주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미국의 자동차 업계는 생산 규모를 줄이고 있다. 지난달 포드는 올해 2분기 자동차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며, 연 25억달러의 매출 감소와 110만대의 생산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GM은 여러 북미 공장 가동을 멈췄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