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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승 사장이 이끄는 유한킴벌리, 재도약 조짐에도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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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생리대 개발' 이끈 새 수장 등판... 정체된 실적 반등세
이물질 논란·공정거래법 위반 등 잡음... 이미지 쇄신 '관건'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제품 개발 전략가'로 꼽히는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한 지 반년여가 다가오고 있다.

10년 만에 새 수장을 맞이한 유한킴벌리가 본격적인 재도약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다만 각종 논란으로 다소 실추됐던 기업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것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5.24 shj1004@newspim.com

◆ '화이트 생리대 개발' 이끈 새 수장 등판... 실적 반등세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킴벌리의 매출액은 1조4977억원으로 전년(1조3332억원)보다 1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404억원으로 전년(1374억원) 대비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33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생리대 파동' 등의 후폭풍으로 3년간 정체됐던 실적이 반등세를 나타낸 것이다.

유한킴벌리는 미국법인인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Corporation)와 한국법인인 주식회사 유한양행이 공동출자해 1970년 3월 30일자로 설립한 외국인투자촉진법상의 합작법인으로서 기저귀, 화장지, 생리대 등 위생용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목적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진재승 전 사장을 새 사령탑으로 맞아 전열을 다지는 모습이다. 지난 2010년 이후 10년 동안 대표 자리를 지켜온 최규복 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이다.

진 사장은 올해 1월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 진 사장은 한양대에서 물리학을,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EMBA)을 전공했다. 1989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한 뒤 입사 후 개인용품 제품개발실장 등 R&D 책임자로서 제품 혁신을 주도해 왔다.

생리대 화이트,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와 그린핑거 스킨케어, 라네이처 생리대 등 자연친화 생활용품 연구개발 과정을 이끌었다.

2010년 이후에는 회사의 미래비전프로젝트 총괄팀장, 유아·아동용품사업, 온라인사업, 여성·시니어사업 등 주요 사업부문 등을 맡았다. 또 2003년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개인용품 R&D 이사, 2016년 미국을 포함한 북아메리카의 가정용품(Household Care) 사업부문장(GM)을 맡아 매출 성장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린넨블렌딩 맥시슬림' [사진=유한킴벌리] 2021.05.24 shj1004@newspim.com

무엇보다 국내 생리대 제품의 대명사로 불리는 '화이트'의 경우 유한킴벌리의 R&D 기술과 치밀한 소비자 모니터링을 통해 오랜 시간 다양한 혁신 제품을 탄생시켜왔다. 주력 제품인 '화이트 시크릿홀'을 시작으로 생리 기간에 보다 활동 제약이 적은 체내형 생리대 '화이트 탐폰', 여성들이 밤새 안심할 수 있도록 360도 샘방지가 가능한 팬티형 생리대 '화이트 입는 오버나이트' 등을 앞서 출시하며 혁신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천연소재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피부에 닿는 면 전체에 천연유래 커버를 적용하면서도 '흡수력'은 기존 제품보다 더 강화한 프리미엄 생리대 '화이트 에코 프레시'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국내 최초 린넨 소재 적용 생리대인 좋은느낌 '유기농순면커버 린넨블렌딩'을 선보이며 기존 유기농 순면커버의 부드러움에 천연 린넨을 더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사진=유한킴벌리 홈페이지] 2021.05.24 shj1004@newspim.com

◆ 이물질 논란·공정거래법 위반 등 잡음... 이미지 쇄신 '관건'

무엇보다 '생리대 파동' 등의 후폭풍 등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쇄신하는 것은 우선 과제로 꼽힌다.

사회적책임(CSR) 경영을 고수해온 유한킴벌리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다만 최근 몇 년 간 부럭진 이물질 논란과 과거 생리대 파동 등으로 뼈아픈 오점을 남기도 했다.

유한킴벌리는 하기스(아기 기저귀), 생리대(좋은느낌·화이트), 화장지(크리넥스) 등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물질 논란이 유한킴벌리를 덮쳤다. 유한킴벌리에서 판매하는 아기 젖병 세정제에서 검정색 이물질이 발견되며 일부 소비자들은 불매 조짐까지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과거 생리대값 폭리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던 점과 입찰 담합 사건에서 '리니언시'(담합 자진신고자 감면제도)를 이용해 유한킴벌리 본사만 면죄부를 받고, 대리점은 과징금 처벌을 받은 일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차례 고발당하기도 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현재는 사회적책임 수행과 지속가능경영 쪽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한킴벌리는 국내에서 생리대 시장 선두주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특히 제품 개발통인 새 수장 등판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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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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