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故 손정민(22) 씨의 사망 경위를 밝힐 친구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은 이날 오전 11시29분경 환경미화원 A씨로부터 습득한 휴대전화를 서초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환경미화원 A씨가 주운 휴대전화는 손정민 씨의 친구 B씨의 휴대전화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B씨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일시와 경위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앞서 경찰은 B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한 지난달 25일 오전 3시37분 당시 위치 정보를 분석한 결과 같은 날 오전 7시2분까지 B씨의 휴대전화가 한강공원 인근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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