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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텃밭' 대구서 3차 합동연설회…'이준석 돌풍' TK까지 흔들지 주목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07:26

코로나19로 현장 참석인원 제한…오른소리 생중계
영남권 당심 주인공에 시선 집중…당락 가를 수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3시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대구·경북(TK) 3차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당대표 후보 5명, 최고위원 후보 10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5명 등이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며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 정양석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참여인원이 제한될 예정이며, 이날 합동연설회는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 된다. 관전포인트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보수진영의 본산인 TK(대구·경북)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MBN스튜디오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석, 주호영, 조경태, 홍문표, 나경원 후보. 2021.06.01 photo@newspim.com

영남 지역은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투표 70%·일반 여론조사 30%를 합해 선출한다. 이에 영남 당심을 누가 확보하느냐에 따라 당대표 당락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선 내년 대선을 앞두고 최대 화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론과 계파를 둘러싼 공방이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5명의 당권 후보들은 지난달 31일과 1일 두 차례의 TV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특히 '0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후보를 향한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중진 후보들은 '유승민계'로 불리는 이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에 이 후보는 "제가 당대표가 될 경우 최대 피해자는 유승민 전 의원"이라며 "(대선 경선) 룰에 있어서 유 전 의원이 조금만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이준석 때문에 그랬다고 할 것 아닌가. 오히려 방어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합동연설회는 오는 4일 충청권을 끝으로 종료된다. 당권주자들의 TV토론회는 오는 7일(TV조선), 8일(오른소리 생중계), 9일(KBS) 순으로 열린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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