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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조국 사태' 사과에…"당이 왜 나서냐" 친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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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조국 지켜주지 못해 미안" 김한정 "골라패도 정도가 있다"
강성 지지층도 반발…유튜브 채팅창 '송영길 사퇴' 촉구 봇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국 사태' 사과에 대한 당내 불만이 2일 공개적으로 분출되고 있다. 

'강성 친문(親文)'으로 분류되는 정청래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한 데 이어, 김한정 의원은 "당이 왜 나서냐"고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를 마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1.06.02 leehs@newspim.com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조국 사태와 관련 "기득권에 안주해 자녀 교육, 입시에 있어서 공정 가치를 훼손했다"며 "기회가 있지 않은 청년들에게 상처줬던 점에 대해서는 반성해야 한다"고 사과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은 조국 전 장관의 문제로 인해 2030 청년세대들이 공정 가치를 상실했다는 마음을 안아야 한다"며 "이는 비단 조국 전 장관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세대 전체가 함께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곧바로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썼지만 친문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김한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글에서 "이제 조국 교수를 좀 놓아주자"며 조 전 장관을 엄호하고 나섰다. 

그는 "무슨 대역죄인도 아니고, 30년 이상 지기인 내가 아는 인간 조국은 파렴치한 근처에도 못 간다. 골라 패도 정도가 있지 너무 심하다. 당이 왜 나서냐"고 질타했다. 

그는 "본인은 이미 수차례나 대국민 사과했다. 가족이 기소된 내용은 본인의 방어권을 존중해줘야 한다"며 "정작 본인은 '자기를 밟고 앞으로 가라'고 말하지만, 댱까지 나서서 부관참시도 아니고 밟고 또 밟아야 하느냐"고 했다. 

이어 "그러면 지지도가 올라가나. 조국이 무슨 대선후보인가. 조국 때문에 대선 망쳤다 소리할 사람이면 민주당 후보로 나서지도 말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다른 것은 다 잘했는데, 조국 때문에 민심 악화가 됐나"라며 "이제 좀 정상으로 돌아가자"고 성토했다. 

친문 그룹 정청래 의원 역시 송 대표 사과 직후 페이스북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누가 뭐래도 검찰개혁의 희생양"이라며 "(조 전 장관을) 더 힘차게 지켜줬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을 향해 "위로를 드린다. 검찰과 언론에 당할 때 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조국의 시간(자서전)'을 읽으면서 조국 장관이 느꼈을 고통의 무게를 함께 감당해 보겠다"고 했다. 

강성 지지층 역시 거세게 반발했다.

당대표 기자간담회가 중계된 민주당 유튜브 채널 실시간 채팅창은 송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도배됐다. 일부 지지자들은 송 대표 핸드폰 번호를 공유하며 '문자폭탄'을 예고하기도 했다. 

송 대표 측근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성난 민심을 달래고 차기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선 '조국 사태'에 대한 사과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강성 지지층의 반발은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라고 전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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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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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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