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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부실급식 해결 실마리 찾을까…민·관·군 합동 장병 생활여건 개선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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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피복·시설·인사·병영·복지·의료 등 6개 분야 개선방안 논의
조리인력 확충 방안 및 민간위탁 시범사업 확대 등 검토키로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부실급식 등 장병 생활여건과 관련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민·관·군이 힘을 합쳐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전담팀(TF)'을 출범시켰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전담팀이 국방부에서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TF장은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다.

장병 부실급식 논란 관련 온라인 게시물 [사진=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TF는 ▲장병 급식·피복 지원 ▲병영시설 ▲장병 인권·복지 등 장병 생활과 관련된 전반적 사항들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특히 통제 중심의 장병 관리 방식에서 탈피해 기본권이 보장된 선진 병영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신세대 장병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TF 출범의 주요 계기가 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TF는 ▲국방부 차관이 주관하고 각 군 참모차장 및 해병대 부사령관이 참여하는 '협의회'와 ▲급식·피복·시설 개선반, 인사·병영·복지 개선반, 조직·예산 지원반 등 분야별 분과반으로 구성된다.

특히 TF 내에 현역·예비역 장병,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소통 자문단'을 설치해 국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부처도 TF 회의에 참석한다. 이를 통해 장병 생활여건 개선방안 마련·추진에 있어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TF는 출범회의에서 ▲급식분야 ▲피복분야 ▲시설분야 ▲인사·병영분야 ▲복지분야 ▲의료분야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급식분야에서는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인 장병 중심의 시스템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기본적 수준의 급식비를 확보함은 물론, ▲메뉴편성을 비롯한 병영식당 운영개선 ▲식재료 조달 개선 ▲조리인력 확충 방안 ▲민간위탁 시범사업 확대 등 개선과제들을 중점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피복분야에서는 전투력 발휘여건을 보장하고, 병영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수준의 고품질 피복 보급'을 목표로 기능성뿐만 아니라 착용 편의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상용품 보급 적극 확대 등 계약 및 조달제도의 근본적 변화 추진 ▲피복류 통·폐합과 품질 개선 ▲품질 보증 활동 강화 등 검토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설분야에서는 장병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생활여건을 마련하고 사용자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2022년 육군훈련소 신축 및 개수 착수 ▲노후 취사식당을 문화·휴식공간으로 개선 ▲서북도서 등 급수취약지역 등 상수도 연결 ▲코로나19 격리장병 여건 보장을 위한 시설 보수 및 민간숙소 임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사·병영분야에서는 MZ세대인 청년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는 병영문화 조성과 군 복무가치 제고 및 복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충 제기 창구를 모바일 앱 기반으로 통합 ▲고충 처리의 익명성과 신속성 강화 ▲신병교육기관에서 훈련병의 휴대전화 사용 가능 여부 등 추가 개선안 검토 ▲병 자기개발비용 지원예산 확대 추진(현재 병 정원의 70%) ▲원격강좌 참여대학 및 수강인원 확대 ▲'청년DREAM 국군드림' 모바일 앱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분야에서는 휴대폰 사용 등 변화된 병영환경과 병사들의 취향을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군마트를 카페형으로 개선 등 병 복지환경 및 여가여건 개선 ▲휴대전화를 활용한 병사 취업지원 여건 조성 등 취업지원 인프라 개선·확충 등을 추진한다.

의료분야에서는 '군에서 다친 병사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목표로 ▲병사들이 민간병원 이용 시 이동, 상담, 행정지원 등 처음부터 끝까지 군에서 책임지는 민간병원 지원 시스템 구축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장애보상금 지급범위 확대 검토 등을 추진한다.

이번 TF 출범회의에 참석한 김자연 영양사(육군 제7급양대에서 근무)는 "조리환경 개선이 중요한데, 특히 대용량 오븐 도입 등 취사기구의 현대화가 절실하며, 이를 통해 조리 인력의 노동강도를 낮출 수 있고, 자연히 맛에 관심을 둘 수 있어서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보경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는 "기본적인 영양균형이 확보된 가운데, 장병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장병이 선호하는 메뉴 편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급식예산의 대폭적인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장병 생활여건 개선과 병영문화 혁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국방부는 앞으로 장병들을 우리 사회의 온전한 시민으로 존중하고 처우한다는 확고한 인식 하에 관련 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 '국민이 신뢰하는 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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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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