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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부는 女風…배현진·조수진 자력 당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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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선출에 총 10명 도전...여성 후보 4인
배현진·조수진·이영·정미경...할당제 비적용 전망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내년 3월 9일 대선 승리를 이끌 지도부 입성을 두고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이준석 돌풍'이 불고 있어 당대표 후보에 비해 최고위원 후보에 쏠린 관심은 덜한 편이다. 그럼에도 여성 초선 의원의 활약이 도드라지며 이들의 정권 교체 의지도 어느 때보다 강하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배현진·이영·조수진 의원은 초선 출신으로 이준석 당대표 후보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청년 그룹에 속해 있다.

초선·청년층 후보들의 활약과 함께 여풍도 만만치 않다. 원외에서는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2019년 황교안 체제였던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최고위원을 역임한 정미경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정가에서는 배현진·조수진 후보가 자력으로 최고위원 선출이 될 가능성을 유력하게 점치는 분위기가 크다. 실제로 이 같은 경선 결과가 나올 시 여성 할당제가 비적용되는 셈이다. 

다만, 최고위원 투표는 1인 2표 행사인 만큼 당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변수 발생의 가능성도 그만큼 크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에 출사표를 낸 (왼쪽부터) 배현진, 조수진, 이영, 정미경 후보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4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10명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내밀었고, 여성할당제가 적용되면서 여풍이 크지 않더라도 배현진·이영·조수진·정미경 후보 중 1인은 반드시 최고위원이 된다. 상위 4명 안에 여성 후보가 포함되지 않을 경우, 4위 득표자 대신 최다 득표한 여성 후보가 최고위원에 오르는 시스템이다.

베 후보는 MBC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높은 인지도와 함께 당이 가장 어려울 때 입당해 떠나지 않은 끈기가 강점이다. 배 후보는 이를 '진짜'라고 표현하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진짜 최고 배현진'이 되겠단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국민과 당원을 위한 봉사자를 자처하면서, 정작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 책임을 국민과 당원에게 떠넘기는 비겁한 지도부는 되지 않겠다는 점도 내세웠다.

조 후보는 국민의힘이 호남 지역을 포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에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되는 부분을 채우겠다는 포부다. 조 후보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주부인 점 또한 내세워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암호학을 전공한 이공계 전문가인 동시에 벤처창업가다. '선거는 과학이고, 대선은 디지털 전쟁'이라는 수식을 하며  과학기술 최고위원이 한 명쯤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슬로건을 걸고 있다.

이 후보는 최고위원 출마 선언 때 드론을 통해 회견문을 전달받았고,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는 인공지능(AI) 앵커를 모티브로 한 AI 후보 영상을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 후보가 자신의 디지털 성과·비전 홍보를 위해 이날치밴드의 '범 내려온다'에 맞춰 춤을 추며 공략을 소개한 점도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세 후보와 달리 경륜이 강점인 정 후보는 강철부대 국민의힘, 철의 여인 정미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정 후보는 월남전 참전용사의 딸로, TV에서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의 경쟁을 다룬 것을 보고 '강철부대'란 단어를 내세웠다.

강철부대처럼 국민의힘을 위한 맞춤형 최고위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내세운 것 뿐 아니라,  정책·대안을 노련하게 만들어 선보일 수 있단 강점도 갖고 있다. 한국의 마가렛 대처가 되겠다고도 자처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이 불공정으로 대표되고 법치를 무너뜨렸다고 비판하면서 정권 교체의 책무를 완수하겠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배 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기회의 불평등, 과정의 불공정, 결과의 부정의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이 얼마나 힘들었느냐"며 "연말까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이기는 후보를 탄생시킨 뒤, 한 걸음 뒤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의 훌륭한 칼이자 방패가 되겠다"며 "육참골단, '살을 내줄지언정 반드시 뼈를 취하겠다'라는 필승의 각오로 내년 대선 승리의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조 후보는 "우리는 더욱 혁신하고, 신뢰를 쌓아 내년 3월 9일 대선에서 위선과 독선으로 일관한 문재인 정권을 준엄하게 심판해야 하는 사명과 의무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또 "혁신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친문패권주의의 실체와 민낯을 알고 있다고 저는 자평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대표를 도와 '중도실용'에 입각한 수권 정당의 비전과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그 사이 청년들은 일자리를, 기업들은 일거리를 잃었다. 중산층은 벼락거지로 전락했고 국민은 세금폭탄에 울고 있다"며 "정의와 공정이란 말을 독점해왔던 위정자들이 알고 보니 권력형 성범죄, 부동산 투기의 원흉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로 만들어 가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개혁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도, 디지털 정치인, 과학기술 최고위원 한 명쯤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두 사내아이의 엄마로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이 땅의 여성들을 위로하며, 아이들을 다독이며, 남성들을 응원하며, 헌법정신에 기초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싸울 것"이라고 출마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강한 정당, 이기는 정당과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며 "전권교체 열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를 선출한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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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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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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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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