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특징주] 다날, 페이코인 업비트 원화 마켓서 제거 소식에 '급락'

기사입력 : 2021년06월14일 09:12

최종수정 : 2021년06월14일 09:12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페이코인(PCI)의 업비트 원화 마켓 페어 제거 소식에 다날이 급락세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다날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30원, 9.28% 내린 6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11일 페이코인(PCI)을 비롯해 마로(MARO), 옵져버(OBSR), 솔브케어(SOLVE), 퀴즈톡(QTCON)의 원화 마켓(시장) 페어를 제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모도(KMD), 애드엑스(ADX), 엘비알와이크레딧(LBC) 등 25개 코인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유의 종목 지정 후 1주일간 업비트는 해당 디지털 자산에 대한 검토를 통해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운영하는 페이코인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날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가 두나무의 주요 주주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가상자산 사업자(가상화폐 거래소) 등이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의 매매·교환을 중개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다날 측은 업비트의 원화 마켓 페어 제거 조치와 관련, 페이코인이 진행하는 가상자산 결제 사업은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다날핀테크는 이달 중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가 페이코인 앱을 통해 오픈되면, 페이코인 활용 영역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6월 중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가 페이코인 앱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라며 "페이코인 앱 리뉴얼을 통해 강력한 고객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가상자산 활용 서비스 영역이 오히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국내외 대형 거래소 상장 및 글로벌 진출 일정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거래소와의 계약에 따라 당장 오픈할 수는 없으나 곧 가시적인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18일 업비트 원화마켓 거래가 종료되지만, 업비트의 비트코인 마켓을 포함해 코인원, 후오비 코리아, 지닥 등의 국내 거래소와 리퀴드, BKEX 등 해외 거래소에서 계속 매매가 가능하다"며 "아울러 현재 활발한 결제 서비스 또한 지장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