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스마트밸리 산단 공동주택 단지 중 최대 규모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라는 다음달 충남 아산에서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 위치한 '아산 스마트밸리 산업단지'의 공동주택단지인 C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총 998가구로 아산 스마트밸리 산단의 공동주택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광역조감도 [자료=한라] 2021.06.15 sungsoo@newspim.com |
청암에이앤씨가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54㎡ 244가구 ▲65㎡ 351가구 ▲75㎡ 151가구 ▲84㎡ 252가구다.
단지는 아산과 천안의 교차 생활권역에 있어 천안의 생활·교육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천안의 대규모 신흥 주거단지인 스마일시티와 천(川) 하나를 두고 접해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이 있는 천안 불당지구와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주변에 산업단지 및 대기업 공장들이 다수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지방도 624호선, 628호선을 이용하면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1·2 등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34번 국도, 38번 국도를 이용하면 충남 당진과 평택으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당진천안간고속도로도 예정돼 있어 아산시 인주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물론 현대제철, 동부제강 등 당진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와 평택항까지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에는 삼성이 13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로써 아산이 디스플레이 사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정부 지원협약으로 경제권역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아산 스마트밸리 산단은 금속가공·의료·정밀·광학·전기장비 등 제조업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KTX 천안아산역과 경부선·호남선 천안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널 등 대중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IC)도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는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34-2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공식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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