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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묘역서 눈물 흘린 이준석, 오늘 오전 8시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

기사입력 : 2021년06월16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06:00

전날 얀센 백신 접종하고 하루 만에 공식 일정
지난 14일엔 국립대전현충원 찾아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하루만인 16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국립현충원을 찾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대전=뉴스핌] 김은지 김태훈 기자 = 지난 14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 최고위원, 황보승희 수석 대변인, 서범수 대표 비서실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윤창현·한기호 의원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2021.06.14 taehun02@newspim.com

이 대표는 취임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바 있다.

정치권 인사들이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순국선열과 전직 대통령들이 안장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것과 차별화된 행보다.

이 대표는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을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선 "기본적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에 있어 대전현충원에 계신 분들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이 충분한 예우를 갖춰야 한다"며 "대전현충원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서해수호에 헌신하셨던 분들이 많이 계시고 포항 마린온 헬기 사고의 순직하신 장병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분들에 대한 보훈 문제들, 보수정당으로서 안보에 대한 언급은 많이 했지만 보훈 문제나 여러 사건 사고의 처리에 관해 적극적이지 못했던 면이 있다"며 "그런 부분을 상당히 반성하면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대전현충원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작 현충원에 계신 순국 선열에 대해서도 조만간 찾아뵙고 예를 갖출 기회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노원구 상계동의 한 병원에서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산업체에서 군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한 이 대표는 민방위 대원으로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이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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