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당국 "지역경제 발전시켜라" 압박…지방정부는 자금 없어 '전전긍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식통 "평안남도 지방정부, 개인 돈주 투자로 공장 건설"
"자금난 빠진 일부 공장의 경우 돈주들에게 운영도 맡겨"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 평안남도 지방정부가 개인돈주들의 투자를 받아 순천에 시멘트생산기지를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국에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라"며 지방정부를 압박하고 있지만, 자금이 없어 개인돈주들의 자금을 끌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북한 내부 소식통들은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지방정부가 개인 돈주들의 자금을 받아 운영난에 처한 공장 기업소를 살려내고 경영을 맡기는 일은 있어도 국가기간산업인 시멘트공장 건설자금을 개인 투자자로부터 끌어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북한 당국은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난국을 타개하자며 지방정부에 자력갱생 정신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이 부족한 지방정부들로서는 당정책을 관철할 방법이 없어 개인돈주들을 공장 기업소 운영에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은 "요즘 순천에는 개인돈주들이 돈을 들여 완공한 시멘트생산기지가 들어서고 꽤 많은 양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지방정부가 직접 개인 돈주들의 자금을 끌어들여 시멘트를 생산하는 기지를 완성하고 공장 운영도 개인 돈주들에게 맡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시멘트공장을 돈주들이 건설하고 운영까지 하도록 독려하고 나선 것은 중앙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수행을 위해 지방정부에 지역자원을 모조리 찾아내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라고 독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안남도 순천에는 석회석과 석탄매장량이 풍부해 시멘트생산기지를 늘려야 하지만 공장 건설자금이 없어 고심하던 지방정부가 개인돈주들에게 공장건설과 운영을 맡기는 방식으로 시멘트공장 증설에 나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평안남도의 또 다른 주민 소식통은 "미국의 경제제재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의 출구가 꽉 막히자 당국에서는 지방정부에 중앙만을 바라보지 말고 지역자원을 모조리 찾아내 자력갱생으로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라고 다그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방정부도 자금이 있어야 땅속에 묻혀있는 석탄이라도 캐내서 자체생산기지를 꾸리고 국가계획을 수행할 수 있는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정으로 인해 순천시뿐 아니라 각 지역의 지방정부가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과업수행을 위해 개인돈주들을 끌어들여 각종 건설자재와 생필품을 만들어 장마당에서 판매하고 있다"면서 "중앙에서는 틈만 나면 장마당을 중심으로 한 시장경제를 통제하려 하지만 지방정부들은 오히려 개인돈주들을 끌어들여 장마당 시장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