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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내곡동 자택 8월 공매…감정가 31.6억원

기사입력 : 2021년06월22일 14:09

최종수정 : 2021년06월22일 14:09

"경매와 달리 명도 소송 진행해야…인도까지 상당 기간 소요"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자택이 공매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22일 법원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은 오는 8월 9일부터 사흘간 1회차 공매 입찰이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뒤 병원에서 격리를 마치고 머물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2021.02.09 dlsgur9757@newspim.com

감정가는 31억6554만원이다. 13년 전인 2008년에 보존등기 됐다. 유찰될 경우 최저가 10%를 저감해 일주일마다 재입찰을 진행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4월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구룡산 자락에 인접한 단독주택으로 당시 매매가는 28억원이었다. 토지 면적은 406㎡, 지하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진 건물 총면적은 571㎡다.

앞서 검찰은 2018년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과 예금, 수표 30억원 등에 대해 추징 보전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를 인용해 자산을 동결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올해 1월 국정농단 및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았다.

검찰은 대법원 선고 직후 박 전 대통령에게 벌금과 추징금에 대한 납부명령서를 보냈지만 기한까지 자진납부하지 않자 3월 압류를 진행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공매를 위임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공매 절차는 경매와 달리 인도명령신청제도가 없어 복잡한 명도 소송을 해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상황에서 순탄치 않은 명도 절차로 주택을 인도받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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