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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잊은 LG이노텍, 아이폰13과 함께 최대 실적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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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예정대로 오는 9월 출시 전망
LG이노텍이 공급하는 고부가제품 채용 모델 확대 기대
아이폰12 효과로 비수기 실적 개선...올해 최대 실적 전망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오는 9월 애플의 아이폰13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애플의 카메라모듈 최대 공급사인 LG이노텍이 주목받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출시가 지연된 아이폰12의 판매 호조로 올해 상반기 비수기임에도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 이어 하반기 예정대로 아이폰13 출시될 경우 LG이노텍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이폰13, 9월 출시 가시화...LG이노텍 '실적 점프' 기대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의 신작 아이폰13이 오는 9월 출시될 전망이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인용, 애플이 오는 9월 셋째 주에 아이폰13 공개행사를 열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9월 14일 공개돼 24일 공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13은 전작인 아이폰12와 마찬가지로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신작 출시와 함께 시장의 관심은 LG이노텍에 쏠린다. LG이노텍은 애플의 카메라모듈 최대 공급사다.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이 애플에서 나온다. LG이노텍 카메라모듈 사업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회사 전체 매출의 70% 가량을 차지한다. 아이폰의 흥행이 곧 LG이노텍의 호실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매년 아이폰 신작에 탑재되는 카메라의 성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LG이노텍에 기회다. LG이노텍은 애플에 트리플 카메라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번 아이폰13의 경우 기존 아이폰12 프로맥스 모델에만 탑재됐던 센서 시프트(흔들림 보정) 카메라모듈이 3개 이상 모델로 확대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센서 시프트는 LG이노텍이 애플에 독점 공급하는 부품이다. 이외에 ToF(비행시간 거리 측정) 모듈 채용 확대 전망도 나온다. LG이노텍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현재 LG이노텍은 아이폰13 출시 일정에 맞춰 생산 인력을 점차 늘려나가는 등 하반기 성수기 대비에 나섰다.

 ◆ 아이폰12 여전히 판매 호조...올해 영업이익 1조 돌파 전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애플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퍼플 색상이 정식 출시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리스비 명동점에서 관계자가 기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1.04.30 mironj19@newspim.com

올해 LG이노텍은 비수기가 없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통상 아이폰 신모델이 9월에 출시되기 때문에 1분기와 2분기까지는 비수기로 분류된다.

그러나 지난해 아이폰12 시리즈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출시가 한 달가량 연기되면서 신제품 효과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졌다. 여기에 아이폰12 시리즈의 지속적인 흥행으로 상반기 비수기에도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이 주력으로 판매하는 고부가제품이 탑재된 프로 모델 판매 비중이 대폭 늘어난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아이폰12 시리즈 판매 호조 덕에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카메라모듈 시장점유율(매출 기준)은 20.2%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7%, 2019년 15%, 2020년 14.9%에 비해 상승했다. 전년 동기(18.7%)와 비교해도 1.5%가량 올랐다.

이는 1분기 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703억원, 영업이익 34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6%, 영업이익은 97.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분기 예상 실적 역시 매출 2조1541억원, 영업이익 1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9%, 169.7%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비수기를 넘어 하반기 본격적인 아이폰13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LG이노텍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배를 상회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도 지난해 대비 부진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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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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