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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들, 윤희숙 대권 도전에 "용기있는 결단…이준석 돌풍 잇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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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여야 대선후보들, 중요한 조각 '경제' 빠져"
강민국 "결단 높게 평가…몸집 키우는 계기 될 것"
박수영 "여성 경제전문가 출마로 스팩트럼 넓어져"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이 내년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인공은 "나는 임차인입니다" 5분 발언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은 윤희숙 의원이다. 야권의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히는 인사다.

윤 의원이 대선 도전을 공식화하자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잇따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30대 청년으로 돌풍을 일으킨 이준석 대표에 이어 젊고 참신한 경제전문가인 윤 의원이 그 돌풍을 이어가야 한다는 주문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1.07.02 kilroy023@newspim.com

◆ "여야 대선후보들, 중요한 조각인 '경제' 빠져…청년 일자리 살릴 것"

윤희숙 의원은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정치에 입문한 지 이제 겨우 1년이다. 1년 경험으로 대통령처럼 중차대한 자리를 책임질 수 있겠냐는 우려도 많을 것"이라며 "그러나 제가 본 정치판에 정치는 없었다. 권력 유지를 위한 정치 기술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저는 정치가 원래 무엇이어야 하고, 지금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들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금까지 나온 여야 대선주자들에게 중요한 조각이 빠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 출마를 결심한 지난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제'라는 중요한 조각이 빠졌다"며 "현재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없는 세상이다. 지금 우리 세대는 젊은이들한테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런 이야기가 너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의원은 2030 청년 세대가 가장 크게 겪고 있는 고충으로 '일자리'를 꼽았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남을 갖기도 했다.

이 대표는 윤 의원과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의원한테 덕담을 드렀다"며 "지금 당내외 다른 주자들이 보이고 있는 다소 신중하고, 답답해 보일 수 있는 모습과 다르게 전격적인 행보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전당대회에서 확인된 승리방정식이라고 하면 젊은 세대의 마음을 먼저 잡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그게 제가 윤 의원께 드릴 수 있는 비단주머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좌)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2021.07.02 taehun02@newspim.com

◆ 강민국 "윤희숙, 출마 결단 높게 평가"…박수영 "분위기 타면 가능성 있어"

윤 의원의 출마 소식이 알려지자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강민국 의원은 "중진 의원들의 시각에서 봤을 땐 '초선이 (대선에 출마해) 뭘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난 전당대회를 생각해 봐야 한다"며 "당시 전당대회가 흥행을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초선이었다. 윤 의원 개인의 출마 결단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힘줘 말했다.

윤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복지정책연구부장,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최저임금 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경제통이다. 특히 정부 재정정책과 실물 경제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강 의원은 윤 의원이 이런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미래를 쉽게 예측하긴 힘들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들한테 자신을 어필하고, 흥행이 되는 건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용기는 의미가 있다"며 "정치인 윤희숙으로 봤을 때 이번 출마를 계기로 몸집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역시 윤 의원의 대선 출마에 대해 "너무 잘 된 일"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대선주자들을 보면 법대를 나온 법조인 출신들로 가득 차 있다"며 "경제전문가인 여성 후보가 나와줬기 때문에 우리 당의 스팩트럼이 굉장히 커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어 "윤 의원은 1970년생 젊은 정치인"이라며 "지난 전당대회에서의 '이준석 돌풍'이 계속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그간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저격수 역할을 해왔다. 이 지사가 기본소득과 대학을 가지 못한 청년들에게 세계여행비 1000만원을 지원하자고 하자 날선 비판을 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윤 의원이 이 지사가 공약을 낼 때마다 소위 팩폭(팩트폭력)을 가해 아무말도 못하지 않나"라며 "아무래도 현재 인지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보다 낮지만 의미있는 2등을 할 수도 있다. 분위기만 잘 타면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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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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