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구미·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확진자 두자릿수 발생을 이어오며 증가세를 보이던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사흘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줄어들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4명과 해외유입 감염사례 2명 등 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004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경북 경주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경주시] 2021.07.07 nulcheon@newspim.com |
◇ 경주 = 경주에서는 밤새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463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465명으로 증가했다.
◇ 구미.포항 = 구미에서는 지난 달 28일과 이달 3일 아시아지역에서 각각 입국한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36명으로 늘어났다.
또 포항에서는 이달 2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기도 광명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96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4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6.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6.6명에 비해 0.1명이 늘어나 지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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